나도 사람되고싶다 ㅎㅎ
- 2019.11.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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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졸업하고 벌써 2년 넘게 백수예요 ㅎㅎ 물론 정말 열심히 하고 있고요 ㅎㅎ
친구들은 대기업, 선생님, 의사, 약사, 공무원, 금융인이 되었는데
난 차도 없고 돈도 없고 내 자신이 부끄러워 친구 3명과 여친 말고는 연락 다 끊고 잠수중인데, 오늘은 내가 사람인가 싶네요 ㅎㅎ 진짜 기분 거지 같다.. 나도 정장입고 부모님 한테 부끄럽지 않은 사람 되고 싶고, 돈도 너무 벌고 싶고, 당당해지고 싶고, 위축 되기싫고, 패배자 기분 더이상 느끼기 싫은데... 너무 거지 같다.. 진짜 의사, 약사, 공무원, 대기업, 교사, 은행 다니는 친구들 보면 진짜 너무 부끄럽고 주눅들고 열등감에 어찌할빠를 모르겠는...ㅠ 나도 잘 살수 있고 열심히 살수 있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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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친구들 학창시절이 어땠는지는 본문에 나와있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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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대기업 그 자체가 되었나요..?
아래 보니까 의사 다닌다고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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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둘이 붙어서 맨날 도서관가면 나름 자괴감도 덜하고 그렇더라고요
물론 진짜 상대적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이면 더 좋고요
혼자면 뭔가 세상에 진짜 혼자있는기분임
님같은 사람 생각보다 많아요
아니면 코레일같은 거의 알바급 월급주지만 사실 일은 거의 없는곳 가서 천천히 취준하는것도 방법임
제친구도 백수 2년하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거기 갔어요
당연히 대기업 가려는걸 포기한거 아니고 거기 가서도 준비중이고요.
물론 완전 백수일때만큼 준비하진 못해도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으니까요.
첨부터 눈 높이지 마시고 천천히 직장을 옮겨다닌다는 생각으로 낮은곳부터 시작하시면 되요
물론 친구들한테 중소기업 취업했다고 자랑할 필요없고 그냥 조용히 다니면서 조용히 취준하면 됩니다.
세상에 살다보면 '성공한 놈들'이 참 많은데 그때 보이는 성공을 위해서 다들 애벌레, 번데기 시절을 보내더라구요
원래 그런 시절은 몰래 가리고 나비 모습만 보여주는거예요
저도 모두에게 비밀로 하지만 1년반동안 백수였거든요
휴학했었다느니 사업했었다느니 뭐 별 헛소리로 취업 못했던 시절 가려요 한적도 없으면서
세상에 조물주 능가하는 건물주 아들아니면 다들 애벌레와 번데기 시절이 있습니다
단지 백조의 다리처럼 뜨기위해 동동거리는걸 안보여줄 뿐이죠.
님은 지금 그런 시기에 있는거고요
언젠가 님도 동창회에 가게 되면 '휴학한 2년하고 사업한 1년했었지? 아 참 즐거웠는데 취업하니까 자유가 없다 진짜.. 에휴' 이런 헛소리로 님 번데기 시절 가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껍니다
화이팅!! 님같은 사람 많으니까 혼자 자괴감 빠지지 말고 2년정도 백수인사람 구해서 같이 공부하고 다니세요. 물론 진짜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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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한 앵두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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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노트북이 필요하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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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백수 ㅋ
여친도 없고 심지어 나이도 많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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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포기하지말고 다시 한번 힘내봐요.
지금 이 순간들은 시련이지 실패가 아닙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말입니다.
가슴깊이 새겨두고 힘들때마다 꺼내 힘을 얻습니다.
사실 저도 요즘 너무 힘들어요.
취준 시기랑 이별이랑 겹쳐서 정말 힘든데 그래도 이겨내봐여.
저는 저 혼자만 힘든게 아니라는걸 알게되면 왠지모르게 더 힘이나요.
우리 같이 이겨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