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자살할거 같아서 정신과 갔다왔네요
- 2019.11.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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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8살이고 이제 내년이면 29 되는데 취업도 못하고 빌빌 거리는 제 모습에 혐오감만 생기고 다른사람들 볼 면목도 없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우울증이 너무 심하게 와서 진심으로 자살할 방법을 찾고 있더라구요 제가
근데 또 그게 무서웠는지 정신과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죽는건 무섭지 않은데 절 사랑하는 사람들이 슬퍼할거 때문에 병원을 갔어요 . 일단 약을 먹고 있긴한데 잘 모르겠네요...정말 왜 이렇게 한심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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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조건적인 조건들 것보다 님은 존재 그 자체만으로 무조건적으로 소중합니다
곧 잘될겁니다 절대 희망잃지마세요 그런 조건적인 것들보다 생명이 더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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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윗 댓글처럼, 당신은 무조건적으로 소중하고 고귀하다. 생명은 소중한것이다 이런내용에 대해서 별로 공감이 오거나 와닿지는 않았어요.
인터넷에 우울증을 극복한 수기라던지 자기는 어떠어떠햇다 이런식으로 하면 도움된다 이런이야기도 별 도움되지 않았어요.
그냥... 사실 죽을수 없어서 사는거였고 어찌보면 주위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서도 걸려서 살았던거같네요.
그럴 때 마다 저는 왜 내가 이지경에 오게되었는지 고심했습니다. 뭐가 잘못되었는지. 내가? 사회가? 환경이?
개인적인 이야기는 별로 와닿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결론만 말하자면 사람을 많이 만나고 작은것이라도 내 손으로 해보고 성취감을 가지고 했던게 도움이 되었네요. 약물치료도 병행하면서 말이죠.
지금은 약 없이도 잘 살고 있습니다. 개선되기만 하면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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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여유를 가지고 훗날을 도모하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너무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자살할 용기로 대신 열심히 살 용기를 가지자고 수 없이 되뇌였던거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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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까 ㅠㅠ 너무 우울해서 나도 정신과 가볼까 같이 힘내자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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