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5년차인데,, 꼭 해주고싶은 말
- 2019.12.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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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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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전화기 졸업생인데,,, 요즘 너무 답답해서 와봤더니 옛날생각도나고 싱숭생숭하네
공대다니면서 내가 이걸왜하고있나 때려치고싶다는 생각만 들어서 각종 고시 기웃기웃하다가 좌절하고는
꾸역꾸역 졸업하고 온몸비틀기해서 서울에서 외국계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취업이 도저히 답이 없어서 말년에 영어만 빡세게파서 외국계만 노렸다.)
방황뿐인 대학생활이었던거 치고는 수입도 괜찮고(5년차 세후 월400정도 받는다...) 외국계라 그런지 워라벨도 나쁘지않다.
근데 하는일이 너무 재미도 없고,,, 보람도 전혀없고... 가장 큰건 사람이 목표를 잃으니까 점점 폐인이 되어간다.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직장은 아니지만 힘들어도 목표가 있고 즐겁다고 다니는 친구들 보면 마냥 부럽고 그럴때가 많다.
무슨말이 하고 싶었냐면... 당장에 취업이 되고 안되고 고민들이 많겠지만
조금 빠르고 늦음의 문제지 부산대 후배들 번듯한 직장에 취업하지 못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사회에 나와보면,,, 부산대 학벌이 플러스면 플러스지 마이너스인 적은 없었다. 물론 서울에서도)
무조건 하고싶은일 해라. 없으면 찾고 또 찾고 또 찾아봐라. 그러고 나서 고르는 것도 절대 늦지 않다.
당장 남들보다 월 100,200더 받는거 중요해보이지만, 사회 나와서 방황하기 시작하면 ㅅㅂ비용이 어마어마하기때문에
묵묵하게 즐겁게 일하는친구들이 돈도 더 잘모으고 삶의질이 훨씬 높다.
개소리 같겠지만...일종의 정신병이나 다름 없어서 이게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수단이 되어버렸다.
하루에도 몇번씩 때려치고 딴거해보자 다짐하고는 고쳐먹고 하다가 옛날 생각나서 들어와 봤더니
모든 얘기가 남얘기 같지않아서 씁쓸하면서도 그때로 돌아간다면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싱숭생숭하네.
마지막으로,, 방황하고 고민하는건 너무너무 강추하는데 고민할때 하더라도 최소한의 학점은 챙기자
진심으로 하고싶은게 생겨도 학점때문에 못 할 때의 상실감이 제일 컷던거 같다.
많이 방황하고 고민하면서 좋은선택하고 힘내라는 말이 하고싶었는데 내 하소연만 늘어놓은거 같네...
다들 힘내고 행복해라.
+추가
댓글에 학벌 관련해서 논쟁이 있어서 간단히 남기는데...
부산대 학벌이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다고 얘기한건
서울대 연고대 나온 애들이랑 차별없이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는 얘기가 아니라
사회에서 주어진 일을 하면서 내 능력과 업적에 대해서 학력때문에 저평가 받은 일은 없다는 뜻이었어
(참고로 나 다니는 곳은 대부분이 서성한 중경외시고 간혹 지거국이 몇명 있고 그래)
부산대출신이라서 안될게 되는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부산대 출신이어서 될일이 안될일은 없다고 생각해.
(생각보다 사람들이 부산대에 대해서 많이 몰라 특히 서울쪽은,,, 그래서 학벌=내 이미지 가 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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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직장인인데, 직장은 돈 받으러 다니는거지 뭐.... 물론 직장에서의 일이 적성에 맞으면 정말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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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적당히주고 죽을만큼만 ㅈ같지 않으면 버티면서 사는거죠.
학생일때나 지금일때나 뭐든 ㅈ같고 하기싫었지만 일이건 공부건 세상에 재맜는게 어디있겠냐는 신념하나와 ㅈ같아도 부모님이 이렇게 나 키웠다고 생각하면서 버티면 할만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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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제 졸업인데 부모님은 재수까지 했는데 취업안되고 졸업하니 저를 패배자 보듯이하고 눈치를 줘서 그게 너무 힘들어서 못버티겠어요.. 남들은 자기인생이라고 위로해주지만 저희집안을 보면 차라리 아무일 찾아서 취업을 하는게 답인것같아요ㅠㅠ
너무 힘들어서 답없지만 글남겨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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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 말씀대로 전공괸 직렬에 따라 다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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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학교 후려치는 것도 아니고 왜 듣고싶은것만 들으려고 하세요 후배를 위하는 길이 달콤한 말만 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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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그래서 더 공감가는 것 같아요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덕분에 취업 압박감이 조금 가벼워진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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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업무수행이 가능한가를 많이 봤던거 같아. 취준하면서 반년정도는 통번역과정 안거치고 영어로 생각하고 바로 말하는 연습만 엄청 했던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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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잘하는것 처럼 연습해 가느냐에 따라서 갈리는거 같아. 물어보는 내용들이 거의 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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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미국쑥부쟁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아직 한국 취업 시장은 그렇더라구요...
사기업 가실꺼면 나이 고민 하시고 진로 정하시구요
공기업이나 공공기관(대학교, 협회 등) 가실꺼면
나이 저~엉~ 말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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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어저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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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선별해요ㅎㅎ
요즘 취업이 힘들어서 공장가서 선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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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많은 푸크시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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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쟁이 사철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참 --같이 알아듣는 분도 계시는것 같네요.
저도 외국계 현직으로써 공감이 많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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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주걱비비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도 졸업후 칼취업해서 회사 잘 다니고 있지만 생각했던것 만큼 녹록치는 않네요
취미생활 재밌는거 하나 갖는것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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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둥굴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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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약한 은방울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이피누에 이런글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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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한 우엉]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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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 매화말발도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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