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졸업하고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 2020.02.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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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ㅎ 전 졸업생이더 오늘 쉬는날니라 ... 그냥 부산대가 문득문득 생각납니다 ㅎㅎ 내 아이디가 살아있다니 ㅋㅋ
전 부산대 학생들이라면 잉? 하고 생각되는 용접일을 하고 있어요ㅎㅎ 지금은 포크레인일도 하고 있고
학창 시절엔 저도 법대출신이라 막연히 친구들과 고시를 준비하다가 원래 시험에 합격할 실력도 아니었고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이 일을 선택하게 되었네요ㅋㅋ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
성격자체가 혼자서 집중해서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머리쓰는 공부 보단 몸을 움직이고 손재주가 좀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참 저에게 맞는 직업 같아요 ㅋㅋㅋ 아버지 갑작스러운 죽음에 몸을 움직이면서 고통을 정말 많이 줄였거든요 ㅋㅋ 그리고 어머니 하고 싶은거 다 하게해주는 것에 너무 보람도 느끼고 전 결혼생각도 원래 없어서 결혼문제도 상관은 없지만(결혼회사?에서 만든 직업 서열표에 제 직업은 꼴등이더라거요ㅠㅠㅋㅋㅋㅋ)
근데 한번씩 관공서 공무원분들이나 본사 사무실에서 일하시는 분들 보면 나도 모를 주눅감이 들곤하네요 ㅎㅎ 사람들이 내가 이 일 하는거에 대해서 볼까? ㅋㅋㅋ 그리고 가끔은 가족들 한테 미안하네요 ㅋㅋㅋ( 니 아들 뭐해? 너희 오빠 뭐해? 우리 아들, 우리 오빠 용접해...라면거 주눅들까봐ㅠㅎㅎ)
근데 또 한편으로는 또 준비하던 시험에 합격 했을때 주위에서 절 보는 시선에 우월감을 느끼고 주위 사람들이 좋아했을진 모르겠지만 앉아서 머리쓰는것도 그닥 좋아하지 않고 말도 잘 못하는 탓에 별로 안 행복했을것 같기도 하고...(아닌가? ㅋㅋ) 남들에게 좋은 직업이 나에겐 안 좋을 수도 있잖아요 ㅎㅎㅎㅎ
오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쉬는날이고 글을 써보네요 ㅋㅋ 학교 놀러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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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노루오줌]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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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한 자리공]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기술 전문가에 대한 선망과 존경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어찌저찌하여 대학, 그것도 문과계열에 진학하게 되었고 군대까지 다녀오다 보니 나이도 꽤 먹어버린 상황에서 감히 과감하게 진로를 변경하는 결심을 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이상 선배님에 대한 존경과 개인적인 주저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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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파인애플민트]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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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홍가시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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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쟁이 피소스테기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괜찮습니다 서울대 연고대 한양대 공대 나와도 학문, 고시, 취직의 길로 안나가는 사람 몇 봤습니다 어디서든 열심히 하다가 갈때되면 미련없이 후회없이 세상을 떠나는게 인생 잘사는법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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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자주괭이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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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 괭이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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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개비자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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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떡신갈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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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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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젓한 쑥갓]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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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양배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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