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동명대생이었고 둘다 취준한다고 같이 공부했었음
솔직히 학습능력 자체도 좀 그랬는데 이건 그러려니 했음. 스카이 애들이 날 봐도 학습능력 떨어진다고 할테니
근데 진짜 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 것들이 있었음. 백번 양보해서 연개소문이 고구려 사람인지 조선 사람인지 구분 못하거나 브렉시트가 뭔지 모르거나 하는 상식적 차원은 이해해줄 수 있었음.
진짜 충격이었던거는 수학관련된 것들임. 나도 문돌이지만 진짜 뭘 가르쳐 줄 수가 없었음. 10%면 왜 0.1을 곱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1/5 1에서 5를 나누는건지 5에서 1을 나누는건지도 모름 진짜 이런건 어떻게 설명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헤어진지 꽤 됐지만 아직도 기억이 난다
이제 그냥 유치원 임용칠거라던데 잘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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