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씁슬한 하소연...(이태원 클라쓰를 보고나서)
- 2020.02.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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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지금 이태원 클라쓰의 박서준을 보고 남자로 태어나서 저렇게 큰 목표를 가지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삶이 정말 멋있어보였고 그 삶을 동경하면서도 결국 나와는 다른삶이라고 생각하는 제가 너무 싫고 한심하게 느껴지지만 그러면서도 이런 생각만가지고 결국은 바뀌지않고 미래에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다가 삶을 마무리할 인생을 생각하는 제가 너무 싫고 여러가지 감정이 들어 글 써봐요ㅜㅜ.
저는 한 사람의 삶에서 환경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도 그저 그런 환경에서 산다면 에디슨의 뇌를 가지고도 평범한 삶을 살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관점으로 박서준과 저를 비교하면 박서준의 인생과 저의 인생은 차이점이 많습니다. 박서준은 어릴때 아버지를 잃은 큰 절망, 장가에 대한 분노, 증오심으로 인한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어 저런 목표를 가지고 살고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잘살지도 하지만 그렇게 못살지도 않는 중산층의 막내로 태어나 부모님의 부족하지않은, 조금은 과한 사랑을받고 그냥 행복하게 살아왔습니다. 아무런 위기, 고난, 분노로 삼을 대상등 엄청난 동기부여가될 사건이 없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뭐 엄청난 큰목표도 없고 이루고싶은 꿈도없고, 하고싶은것도 없습니다. 저는 이게 너무 싫습니다. 뭔가 저도 박새로이 처럼 확고한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 열심히 삶을 살고싶어요. ㅜㅜ 하지만 벌써 20대중반의 나이와 부산대 재학생이라는 잃기에는 아까운 족쇄(?)같은게 생겨버렸죠. 그냥 대기업을 목표로 삼고 살아가는 인생이 지금으로써는 정답인걸까요? .. 하ㅠㅠ 저같은 고민하는 사람들 혹시 더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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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애기현호색]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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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하늘말나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도전이 무서운걸 돌려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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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 흰씀바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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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바위채송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웹툰은 웹툰일뿐
웹툰 후기에도 작가가 본인이 되고 싶었지만 못 된 모습을 박새르이라는 캐릭터에 담아 낸 거라고 말했죠.
우리는 그저 우리의 삶에 충실하며 살아가면 됩니다.
꼭 거창한 삶 만이 멋있는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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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개나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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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해당]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다 놓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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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 고로쇠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미 목표를 향해서 열심히 달리고 계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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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천남성]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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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홍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글쓴이님이 기본적으로 현재 자신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고, 고치고 싶다는 마음이 있으신거죠. 개인적인 견해지만 사실 무엇이 잘못된건지 어떤 것을 개선해 나가야할지 모르고 혹은 생각하지 않은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글쓴이님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분이지 않을까요?^^
다만 그 발전으로의 단계로 가기 위한 과정이 'Do' 바로 실천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부족함만 느끼다가 저 실천의 과정으로 넘어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저 또한 많이 그런답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려고 하는 실천을 하신다면 그라마에서 나오는 박서준 님 같은 멋있는 사람이 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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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모과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 또한 박새로이라는 캐릭터를 보며 그 소신에 맞는 삶을 살면서 급해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동경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그 캐릭터만큼 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일단 뭐든 해보면 얻는게 있을거 같아요. 저의 경우에는 그게 결국 큰 목표를 만들어 내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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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개여뀌]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어떻게보면 모두가 성공할수 있는 구조가 아니니깐
평범하게 사는것도 굉장히 힘든일이지 않나 그런생각이 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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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닭의장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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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00억 받는 농근선수, 수억이 지켜보는 월드컵 무대에서 골 넣는 선수, 수십만 앞에서 공연하는 가수 등등을 보면 평범한 삶에 행복이란게 있나라는걸 느끼게 되고
칸트 니체 폰노이만 데카르트 같은 사람들 보면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성공과 가치는 있는걸까 생각하게 됨
근데 이런 삶들은 환경이고 나발이고 이미 정해진거임, 유전자부터 모든 것들이 다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졌기에 일반인이 상상도 못하는 삶을 사는거임
일반인은 일반인의 삶을 사는거임. 쇼펜하우어 같은 천재도 헤겔에게 질투를 느꼈음. 위를 바라보면 끝도 없음, 그래도 위를 바라보고 싶다면 어차피 그대로일 인생 평생 발버둥 치는 시지프스가 되던가 염세주의자가 돼서 삶을 끝내던가 둘중 하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