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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마이피누 들어왔다 후배님들의 고충들을 보며
마음이 아파 글 남기는 졸업생입니다. (어린 꼰대일까요)
이 글을 보시며 그냥 갈 길이나 가지 알아서 살텐데, 라는 생각 충분히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냥 타지로 나오면서
대학 후배 만날 일도 없어 주저리 주저리 글 쓰게 됐네요:)
사회에 나와보니 부산대학을 졸업했다는 사실은 자부심을 가져도될 일이었습니다. 후배님들은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고, 본인이 일정 시간을 투자한다면 뒤쳐지지않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사람이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그 시기를 거쳐 왔고, 누구보다 후배님들이 미래에 대한 걱정과 현재의 삶에 대한 불안감 속에 고된 시간을 보내고 계신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학교가 지잡대라는 생각, 다들 안되니 나도 안될거라는 생각, 나보다 잘났던 사람도 안되는데 내가 되겠어라는 생각..이런 생각과 고민들을 많이 하시던데, 정말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남는 건 그런 생각들에 기대어 이도저도 하지않아 도태되는 저 자신이더라구요.
후배분들 절대 본인이 뒤쳐진다고 낙담말고, 학벌과 인맥이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에 도전하지 못하거나, 본인이 가진 능력을 펼치지 못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진짜 다들 훌륭한 자질을 갖춘 분들이고, 원하는 목표가 있으면 도달할 수 있는 힘이 잏는 분들입니다! 이 점 잊지마시길 희망하며 어린 꼰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힘내세요! 후배분들의 미래에 행복만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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