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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슬픔은
1. 상대에겐 내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
2. 날 못만나는게 아니라 안만난다는 거
네요.
다른 대학을 가고 지금 코로나라서 둘다 부산에 있는데
고등학교때라면 공부, 시간, 돈 때문에 만나기가 어려워서 못만다고 스스로 핑계라도 댔는데
이제는 정말 서로 보고싶은 마음만 있으면 당장이라도 가서 볼 수 있는데
볼 마음이 없어서 못 간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그 친구 집이 멀기는 하지만 그 친구랑 같은 동네 사는 다른 친구를 어제 만나고 왔더니 그게 더 크게 느껴져서
'얘도 보자고 하면 이 멀리 부산대까지 오는데 그친구한테는 내가 보러가는것도 못하는구나' 싶어서 슬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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