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가 먼저 잘못한건 없는지부터 확인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헤어질때 애초에 바람펴서 헤어졌다던가 그러면 상대도 당연히 요컬이 나올 수 밖에 없겠죠? 왜 욕설을 했는지를 쏙 빼고 욕설해서 내가 비참했다만 적으면 너무 편협하게 글을 쓴거예요 헤어진 이유 누가 헤어지자 했는지 그전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그동안 돈뜯는건 없는지 등등 다 생각을 해야해요 ㅎㅎ
욕나빠!!! 빼액!! 이 아니라 이 사람은 왜 욕을 할까 고민하고 내가 잘못한 부분을 정중하게 사과하고 좋게 해결해야겠다 가 어른이 취해야할 스탠스 입니다
그리고 그것과 별개로 상대가 바람을 폈다는 등 아주 악질적인게 아니라면 헤어지고 바로 소개팅했다면 보통 아 애초에 바람 피려고 잡아놓고 헤어질 구실 만들어내서 헤어지고 프레임 씌우는거구나 빡치네 -> 욕설 이런식으로 가는경우가 많더라구요 전 보통 이럴땐 소개팅을 미리 잡아 놓고 혼자 비밀로 하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제 3자가 아니라 제친구도 님처럼 군애가 있는데 저 똑같이 말했어요
헤어진 애한테 바로 소개팅이 해주는 애도 정상아니고 덥석 물고 그 주에 바로 만나는 너도 정상은 아니다 상대가 바람핀게 아닌이상 솔직히 내가 보기엔 너가 바람피고 싶은데 합리화 하고싶고 상대를 나쁘게 만들고 연극한거로 보인다 진짜 소개팅 헤어진 다음 잡힌거 맞긴한건지 나도 의심이 될 정도다 앵간하면 이 소개팅은 하지말고 이부분은 사과하는게 맞는거 같다
정확하게 이렇게 말했어요 진짜 친한 초등학교부터 친구였던애한테 물론 남자욕도 같이 많이 해줬고요. (당연히 욕한건 나쁜거니까) 그냥 별개로 하면 안되는 행동을 한걸 지적한거죠
그리고 그친구도 수긍하고 '그래 그렇게 보일 수 있겠다 이부분은 사과해야겠다' 하고 좋게 끝나고 몇달뒤에 다른사람 또 만나더라구요
억울하고 화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전 나름 존경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중에 프로게이머도 있어요. 그 사람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게임은 항상 질 수 있다 실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선 누가 못했는지 누가 잘못인지 가려내는것보다 자기자신한테 아쉬웠던점, 자기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는점만 봐야한다. 남의 잘못을 보기 시작하는 순간 영원히 그 사람과 같은 티어(수준)에 머무르게된다. 항상 자신과 팀원을 비교하지 말고 자신을 최고와 비교해라. 그러면 점점 최고와 가까워 질것이다" 물론 "재능에 한계가 있다"라는 말도 했습니다만..
이말을 하는 이유는 님이 남친을 욕하기보다 스스로 지금 하는 행동이 예의가 없는 것임을 알고 있다고 하셨으면 안해야 한다는걸 말하고 싶어서 였어요. 상대가 트롤(나쁜짓)했으니까 나도 한다. 라고 하면 영원히 같은 수준에 머무를 꺼예요. 같은 수준에 있는 사람은 같은 수준의 인성을 가진 사람밖에 만날 수가 없구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