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머리와 공부머리의 차이..
- 2020.08.29. 00:43
- 2578
직장을 갖으니 세상을 너무 좁게 산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요즘입니다. 20대 단추들을 풀어보니 초반은 이 학교를 편입하려고 애쓰고 중반은 이 학교에 들어와 열심히 사느냐 바빴고 후반은 학교를 뒤로 한 채 사회 초년생으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요즘이네요.
입사 10개월 차 아직 신입이죠. 그런데 제가 6개월차에 신입이 들어오더니 나이는 어리지만 유머도 있고 눈치도 빠르고 일도 잘하고 제가 직속 사수지만 더 배우는 게 많은 요즘 현실이 뼈가 아픕니다.
제가 못난게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저 입사만 하면 끝인줄 알았던 것이 그저 학교라는 보호막을 벗어난 것이구나를 느끼게 하는덴 고작 6개월이면 충분하더라구요. 텁텁합니다. 냉정한 기준속에서 오늘도 비교당하고 스스로 속도 쓰리군요. 그저 열심히만했는데 일 머리 센스까지 갖춰야 될 것을, 너무 제가 좁은 시야에서 열심히만 산 것은 아닌가 한 주를 돌아보며 반성하게 되네요.
잡아먹힌다를 처음으로 문득 느끼네요. 너무 안일한건지 부족한건지 아님 둘 다인지 단순 노오력으로 안되는 그 타고남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끝은 모르지만 과정이 힘들면 끝은 순간이 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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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속털개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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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갈퀴덩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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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싸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많이 배우는 후배도 그런 고민하며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열심히 살고 계시군요.. 저도 사회초년생인데
요즘엔 점점 내려놓게 되더군요!!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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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당단풍]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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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니 행님께: 노력하다보면 그 일머리있는사람 앞서긴 힘들겠지만 있지만 어제의 행님보다는 나아질 수 있을것입니다그리고 그게 앞으로 살아가는데 더 중요한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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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논냉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제가 적은 글인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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