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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2020.09.01. 21:19
  • 356

* 반말, 욕설, 정치글 작성 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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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즐거운 자목련 20.09.01. 21:30
정상적인 정신이면 이런 고민 안 합니다. 무언가의 불만족, 결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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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달래 20.09.01. 22:05
즐거운 자목련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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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불쌍한 광대나물 20.09.01. 22:26
쇼펜하우어의 말에 따르면 지적능력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지적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본인 내부에서 정보들을 재구성하고 다시 해석하고 하면서 님과 같은 욕망을 만족시킵니다
머리좋은 사람은 카페에 가만히 앉아있어도 안 심심하다 그 소립니다.
반면 지적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외부의 자극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것이죠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십시오. 님이 이 글을 적은건 전혀 안 자극적인데도 잠시 본인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권태롭지 않은 시간을 보냈잖아요? 이런 습관이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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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맑은대쑥 20.09.01. 23:55
불쌍한 광대나물
굉장히 논리적인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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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산딸기 20.09.01. 23:56
불쌍한 광대나물
마지막 3줄에 추천 누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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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바위떡풀 20.09.02. 00:28
불쌍한 광대나물
제가 학교 커뮤하면서 본 댓글중에 가장 강하게 와닿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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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0.09.02. 09:50
불쌍한 광대나물
지적능력..ㄷㄷ 뭘말씀하시고싶은지는 잘알겠습니다만 심심해서 그런건 아닌것같습니다. 시험을여러개준비하고있고 큰시험도앞두고있어서 하루종일 공부만하는상황입니다. 이런저런계획이 많아 바쁜상황이죠. 그래서 평소에 심심해서 자극적인걸원하는게아니라, 뭔가 놀시간이나, 연애에 있어서 이럴때가되면 자극이쎈걸 선호하는것같다는겁니다. 물론 그 자극이란것도 최대한자극적이고 방탕한것보다 뭔가 재밌고 빡빡하게 보내고싶어하는것같단뜻입니다. 놀시간이나 연애할때에 내부에서 정보를재구성하고 해석하면서 즐거움을찾는사람은 부산대생이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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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넉줄고사리 20.09.02. 10:00
글쓴이
포인트를 못잡네...지적능력 떨어지는거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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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0.09.02. 10:09
청렴한 넉줄고사리
같은부산대생이면서 뭔지적능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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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광대나물 20.09.02. 13:56
글쓴이
그런 사람들 전 계층에 있습니다. 제가 단순히 지적능력이라고 표현했는데 그냥 저 능력 자체를 말하는겁니다. 저런 능력이 없으면 외부에서 자극을 찾는 수 밖에 없습니다. 모험가와 철학자가 극단적인 예시지요.
님 말 보니깐 권태를 느껴서 저러는게 아니라 그냥 짧은 시간만 한정되어있고 최대한 재밌게 놀아야된다는 보상심리에서 그러는것 같습니다. 사람 만나는데서 에너지를 얻는거면 단순히 외향적인건데 그런것도 아니고 술 같은거니깐 보상심리가 맞는것 같습니다. 저도 군대 제대후에 방탕하게 놀고 취업해서도 시간만나면 끝까지 술마시고 그랬던적이 있엇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홍대 가서 밤새 술을 마셨는데 그 동네는 그냥 저녁9시나 새벽4시나 똑같더라고요. 거기 앉아서 시간도 모르고 술 마시고 있는 시간이 좀 아깝더라고요. 새벽에 비틀거리면서 집에 가는놈들 보면서 낄낄거리다가 문득 가게 마감하는 사장님들 보니깐 많은 생각이들었습니다. 똑같이 밤을 새는데 사장은 돈을 벌고 이 군상들은 그냥 남 좋은일이나 시켜주면서 남이 만들어놓은거 소비하고 사는구나 이 생각에 그날부로 그 짓 접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쉴 때도 지금 이런 댓글 쓰는것 처럼 그나마 건설적인 일을 하고 놉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이 도움이 될까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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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박한 반하 20.09.02. 09:59
불쌍한 광대나물
글쓴분은 좀 속상하시겠지만 최근 피누에서 본 덧글 중 가장 좋은 덧글이네요 제가 그런 사람들볼때마다 막연히 드는 생각이었는데 쇼펜하우어까지 인용해서 정리해주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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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0.09.02. 10:14
해박한 반하
전혀 심심하고할짓없어서 그런거아닌데 그렇다고말하니까 좀 속상하긴하네요 ㅋㅋ 친구중에도 술심하게좋아하고밤문화좋아하는애있는데 자기생활열심히하고 좋은대학잘만다니고있는데 이게 심리적인문제로접근할수있을거같은데요 인지능력으로가버리니까 좀..쇼펜하우어 지 생각이지 삶은고통이다 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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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한 자금우 20.09.01. 22:27
그렇다고 자시자신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문제라고 생각하신다면 고쳐나갈 방법을 하나하나 찾아가시면 됩니다.
글쓴이님과 비슷한 상황이었고 자극적인 걸 좋아해서 점점 더 인생이 망가질 뻔 했지만 어느순간 딱 정신 차리고 자기자신을 통제하면서 살다보니
이제는 삶이 잔잔해도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소중하구나 느껴지는 삶이 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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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0.09.02. 09:54
민망한 자금우
나쁘게보기보다 문득 궁금했습니다. 통제로만그게이루어지던가요..? 제가생각했을때 저는 뭔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뭔가를찾지못해서인것같기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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