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께 말씀을 드려야할까요.
- 2020.09.29.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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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터에서 근무하던 친구와 사적으로 불편한 일이 있었습니다.
친구는 저랑 감정적으로 틀어져서 같이 일하기가 불편하니 자기가 일자리를 옮기겠다고 하고 나갔습니다.
친구가 그만둘 때 사장님께는 쉬고 싶다고 하고 그만두는 사유를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퇴사는 노사 간에 아무 문제 없이 잘 처리됐고
그냥 한창 열심히 하던 직원이 갑자기 그만둔 이유를 사장님께서 궁금해하십니다.
친구랑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다른 직원들에게 일절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 친구의 프라이버시와 자존심을 지켜줘야 하고 가십거리로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저에게 둘이 친구 사이였으니 아는게 있을 것 아니냐 하시며 이유를 물으십니다.
평소 휴일에도 만날 정도로 친한 사이였는데 모른다고 발뺌하는건 말이 안되고, 매번 어물쩡 말끝을 흐리면서 넘어가는데 집요하게 궁금해하십니다.
어찌됐든 저는 친구의 퇴사사유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사람이자 현 직원이고
사장님은 하루 아침에 직원 한 명을 잃은건데
저에게 사실을 말씀드려야 할 책임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사장님은 나이가 많으시고 아버지뻘 되시는 분이라
그 친구를 조리돌림하거나 소문 낼 걱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친구와 있었던 일에 대한 찝찝한 마음을
사려깊게 들어줄 수 있는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습니다.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고, 친구가 무슨 이유 때문에 그만둔건지
제가 사장님께 말씀을 드려도 될까요.
그냥 함구하고 있는게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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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연쩍은 갯완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싸울대로 실컷 싸워놓고 친한 친구 사이라면서 화해할 노력은 해봤나요?
아님 상대가 먼저 사과하길 기다렸나요?
이제와서 상대방이 나가고 나니 죄책감이 느껴진다? 상대방은 이미 나갔는데?
이건 그냥 나중에라도 님 때문에 나간걸 들킬때 변명거리 만들기 위해 이기적인 맘에
본인 착한척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설사 님 때문이라 말한다고 사장님이 또 직원 잃을까 걱정될텐데 님한데 그래 너가 잘못했네 이럴까요?
그냥 이건 입 꾹 닫고 모른체 지내는게 맞아요..
이런거 보면 사람 심리가 참 웃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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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뚝새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제가 잘못한거 일절 없구요..
죄책감 느껴지지도 않아요.
저 때문에 나간걸 다른 직원들이 알아도 제가 질타받을 일 하나 없습니다.
님 독해력에 문제 있으신 듯 하네요.
본문에 없는 내용을 왜 상상해서 쓰시는지..
한국인 실질적 문맹률이 높다더니 이런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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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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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젓한 사피니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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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애기똥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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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바위채송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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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한 달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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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자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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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으면 이유를 짐작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진짜 이유인지도 모를 일이고 본인이 친구 이야기를 함부로 말하는 것 같아서 조금 곤란할 것 같다고 말씀드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