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랑 싸우고 손절했움...

글쓴이
  • 2020.11.08. 01:32
  • 2385

오늘 엄마 생신이라서 가족들끼리 간단하게 밥먹기로 했는데 고모네 가족이 초대도 없이 온거야.. 나는 우리 4가족에 할머니만 같이 식사하는줄 알고 가까운 한식집 디너 예약했었어. 근데 고모가 4시쯤 갑자기 전화와서는 당장취소하라고 너는 엄마 생일인데 겨우 거기 예약해 놨냐고 하는거야. 솔직히 고모 초대도 안했는데 엄마 생일식사자리에 오는것도 짜증나고 저렇게 말하는거에 1차로 빡쳤어. 난 나름 내가 아는 한에서는 가장 좋은대로 예약한거 였거든.. 1인에 10만원 코스여서 사고싶었던 신발도 안사가면서 한 예약이었는데.. 암튼 좋게 알겠다 하고 취소하고 고모가 예약한대로 갔는데 내가 못먹는 일식 코스요리 집인거야.. 물론 우리 엄마는 회 좋아해서 괜찮은데 엄마 빼고 나랑 오빠 아빠는 날것 못먹어서 입에도 안댔어... 솔직히 알면서 여기로 데려온것 같아서 2차로 빡쳤어.. 그러고선 먹을게 없으니깐 그냥 젓가락으로 내 음식 뒤적거리는데 나보고 회도 못먹는다고 촌스럽다는것부터 시작해서 내가 모자라서 부산으로 대학갔다고 우리집에는 저런머리가 없는데 진짜 개막말 하는거야.. 내가 지금까지는 왠만하면 할머니랑 아빠 봐서라도 참았는데 진짜 오늘은 그런말 듣는 내가 너무 불쌍해서 가만히 못있겠더라고.. 그래서 하고싶은말 울면서 다했더니 부산 내려가더니 성격 드세졌다고 하는거야. 거기서 못참고 개 막말하고 자리 박차고 나왔어.. 밖에서 신발신는데 아빠가 고모한테 소리지르는거 들리고 오빠랑 엄마도 바로 나오고.. 아빠도 차로 와서는 내가 울고 있으니깐 달래주고 오히려 잘됐다고 아빠도 하고싶었던 말이었다고 하긴 했는데 내가 엄마 생일 망친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다... 그동안 할아버지 상속문제부터 해서 친가쪽이 돈으로 엉망이었고 그것때문에 아빠랑 고모도 사이 정말 안좋았는데 아빠도 이번일때문이라도 고모 안 만난다고하고.. 내 마음은 편한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다. 암튼 가족문제여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답답해서 적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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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무례한 참골무꽃 20.11.08. 01:45
힘내 할말은 하고살아야지 당하고만 살면 속터져서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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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0.11.08. 01:50
무례한 참골무꽃
고마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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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시클라멘 20.11.08. 01:57
?? 고모면 아빠누난데 아빠가 못먹는 일식을 먹으러갔다고?? 일부러 멕이는건데 일식집도착하자마자 욕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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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0.11.08. 02:03
무례한 시클라멘
심지어 아빠 동생임... 아빠는 고모부랑 할머니 있어서 아무말 안하고 있었던것 같아ㅜㅜ 아빠도 참은걸 내가 못참아서 사단이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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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쟁이 나스터튬 20.11.08. 02:14
미1친 년이 따로없네.. 그냥 글쓴이가족 무시하려고 꼽사리 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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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0.11.08. 02:19
방구쟁이 나스터튬
솔직히 고모부네가 엄청 부자집이라서 항상 무시하는듯 했는데 오늘은 진짜 도가 지나쳤어..ㅜ 고모 20대때 40대 유부남 만나고 우리한테 인사까지 시키고 여행도 같이갔던거 고모부앞에서 말할라다가 그건 참고 나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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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 비파나무 20.11.08. 02:43
글만 읽어도 욕이 목구멍 까지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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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족두리풀 20.11.08. 03:05
저같으면 상판엎고 고모니년이계산해라 하고 나왔을듯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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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0.11.08. 15:57
친근한 족두리풀
우리가족이 다들 박차고 나와서 고모가 했을거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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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족두리풀 20.11.08. 03:05
다른가족들한테는 양해먼저구하고 고모있는상판 엎어버렸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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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쉬땅나무 20.11.08. 03:12
별 미1친년이 다 있네요
본인이 먼저 작정하고 연끊으려고 스타트 끊은것 같기도하고
쨋든 터질게 터진거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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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0.11.08. 15:59
바쁜 쉬땅나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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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연한 자두나무 20.11.08. 07:14
와우 집안 꼬라지 스펙타클 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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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창질경이 20.11.08. 11:44
의연한 자두나무
집안 꼬라지 라고 표현하기엔 글쓴이분 가족도 포함되는표현이에요. 한번더 생각해서 글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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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0.11.08. 16:08
의연한 자두나무
할머니나 할아버지 고모는 솔직히 개판 맞는데 우리가족은 아니야..ㅜ 아빠도 할아버지같이 안살려고 바득바득 노력했고 하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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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나도송이풀 20.11.10. 13:13
글쓴이
저게 다 가족인거야
이젠 안보니까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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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겹벚나무 20.11.08. 09:42
엔터마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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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민백미꽃 20.11.08. 10:30
고모가 선 세게 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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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병솔나무 20.11.08. 13:23
글쓰는 꼬라지 보니까

컴활필기 그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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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0.11.08. 15:59
육중한 병솔나무
그분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문의글 제외하고 마이피누에 제 이야기 처음써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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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야콘 20.11.08. 16:44
ㄷㄷ 1인 10만원 코스가 겨우 거기라고? 아무리 부자라도 말을 그리 하냐.. 콧대 높은걸 본인은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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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며느리밑씻개 20.11.08. 19:55
힘내세요 글쓴이님 백번 잘하신것 같습니다 저라도 그렇게 했을것 같아요..! 속상해하지 마시고 스스로를 칭찬하고 격려해주세요 진짜로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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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금강아지풀 20.11.08. 20:24
ㅈㄴ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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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나도송이풀 20.11.09. 00:13
잘했음. 누군가는 입밖으로 꺼냈어야 할 말인데 다들 유야무야 속으로 삭히기만했고 쫄보들이었음. 그걸 님이 해낸거임. 아버지가 속으로는 대견해하셨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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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창질경이 20.11.09. 07:51
다음부턴 안 울면서 말하시면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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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네펜데스 20.11.10. 16:15
미친 고모네.. 티비에 나올법한 더러운 인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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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단풍취 20.11.10. 23:16
그노무 돈이 뭐라고...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나..
얼른 회복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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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영춘화 20.11.11. 23:11
근데 글쓴이는 어디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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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만첩빈도리 20.11.12. 12:24
내가 글쓴이였으면 회 얼굴에 집어던지고 머리잡아뜯었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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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시계꽃 20.11.12. 20:28
그래서 고모님은 얼마나 똑똑하고 세련되고 능력있으시길레...??
댓글보니 그 집이 부자인건 20대때 만난 40대 유부남분이 부자셨다는거 아닌강
고모님 뭐 하버드 출신에 특허 출허한 기술자급은 되시는건가
왜 회 못먹는걸로 트집잡아서 부산에서 학교다닌다고 촌스럽다니 머리가 어떻다느니 그러시지
돼지국밥 뚝배기로 혼쭐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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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시계꽃 20.11.12. 20:29
잘생긴 시계꽃
오 나 익명 닉네임 잘생긴 걸렸어! (소소한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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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 백정화 20.11.14. 05:56
아버지가 형제문제며 따님 말하는거 보고 많이 속상하셨을거같네 힘내구 아버지도 잘 달래드리구 그런문제 생각보다 적지 않으니까 너무 자책말구 힘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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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홀아비꽃대 20.12.06. 02:01
이야 이걸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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