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투리 [노] 일베용어 [노]
- 2020.11.17. 17:07
- 2788
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쭉 부산에서 살고 있고
제 말투도 부산 사투리 억양입니다.
예전에는 '~노' 라는 표현을 들으면 이게 사투리인지, 일베말투인지 바로 구분이 됐어요.
'왜 이리 맛있노' =사투리
'맛있노' = 일베말투
예전에는 '노'를 잘못 사용하는 사람을 보면 참 그게 불편하게 들렸어요.
굳이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저게 잘못된 표현이라는걸 바로바로 느꼈었는데
이제는 하도 많이 노출이 되니깐 뭐가 맞고 잘못된건지 구분이 잘 안갑니다.
저도 모르게 친구들과 카톡하면서 '좋겠노', '잘됐노' 이런 말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내가 무슨 표현을 쓰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손을 불에 갖다대면 뜨겁다고 느끼고 얼음에 갖다대면 차갑다고 느끼듯이
예전에는 당연하게 구분했던걸 이제는 헷갈려 하고 있으니 기분이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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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금붓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는 막 "~하는거 아니겠노" 와 같이 너무 어거지로 같다붙인경우만 아니면 딱히 생각없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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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협한 시각을 가졌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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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다래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예 아니요로 대답할수 있는 문항은 ~~나 ~~가 ex. 밥묵었나 맛있나 이가 아이가
그와 문항은 노. Ex 무슨 밥 먹었노 왜 이라
고로 밥 맛있노?는 부산 사람아님. 일베일 가능성 유 ㅎ
참고로 극좌 극우 다 극혐 조국때문에 현정부도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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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금붓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댓글중에
답답한 화살나무(이 사람은 노 자체는 문제 없음)
늠름한 뜰보리수
아픈 층꽃나무
가 부산사투리 기준 부자연스런 노 사용
요즘엔 일베 안하는데도 걍 인터넷 댓글에서 막 쓰니 따라 쓰는애들 많아서 일베라고 확정지을 순 없는듯
근데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고 하기엔 딱 구분되는데 ㅋㅋㅋ 이것도 뭐 내 기준으로 말하는 거겠지만
'왜 이리 맛있노' =사투리
'맛있노' = 일베말투X 사투리O
동일한 사용에도 의문문 감탄사 평서문 각 상황따라 다른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노 쓰는 고정적인 자리가 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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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깽깽이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근데 다들 이게뭐노 같은 극한의 노 어미 사용 들으면 일베생각 나지 않음??
그 극한의 노 어미 사용 기준을 사람마다 다르게 잡고 있어서 그런듯
글쓴이는 좀 예민한 편인거 같고
저같은 경우도 아무떼나 쌩뚱맞게 이게뭐노, 제정신이노 같은 말 쓰는 애들보면 일베나 커뮤같은거 많이하는가?? 하고 생각하긴 함. 그렇다고 단정은 못하고ㅋㅋ 어차피 대화몇번 나눠보면 그사람을 알수있으니까 말투가 중요한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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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푸조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 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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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한 자주쓴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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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노랑제비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일게이들은 끝에 이기를 쓴다 이기
노를 끝에 붙인다고 일베충이 되는게 아니다 이기. 알겟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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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싸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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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단풍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뭐노 = 디씨나 펨코같은 갤러리에서 이상한 말투 물든 사람들 낮은 확률로 일베
예를들면 이...이게뭐노..처럼 어휘에는 맞지않지만 갤러리에서 부터 시작된게 유명해져서 관용어구처럼 쓰이는게 몇몇있음
난 경상도 사람인데 뭐노? 게이야. 이런말들이 자연스럽게 들린다?
펨창인생인거임 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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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려운 깨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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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렇게만 쓰는줄 알았는데 서부경남 사람들은 걍 웃기노 맛있노 이렇게도 쓰는거보고 편협한 내 자신을 반성했음
애초에 저딴걸로 사람 평가하는게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