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감정 느끼는건 나뿐인가요
- 2021.01.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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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부터 계획했던 시험 실패..
능력도 안되면서 학교 다니면서도 열심히 하면 합격 할 수 있을 꺼라는 어리석은 계획과 판단, 실행으로 인한 시간 날림과 학점 관리, 스펙관리 소홀..
자연애서 도태되면 죽는 거 처럼 나도 도태되고 열등한 존재인걸 깨달았으니 인제 죽는거지..남들 보다 조금더 일찍 가는 그 이상, 이하도 아닌걸..다행히 인간이라는 약아빠진존재라 죽음과 죽음의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건 축복같기도 하다..내가 나를 잘 알기에 실행할수 있는 죽음과 그 죽음의 방법.. 지나온 과거를 돌이켜 보면 내 앞에 보이는 삶을 사는 것 보단 죽음을 선택하는 게 틀린거 같진 않다, 어쩌면 지나간 과거에게 그 선택해도 된다고 말해줄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내가 나한테 이게 맞다면 나한텐 이게 맞는거지뭐.. 나 너무 그래도 이 바닥 인생에서 벗어나보려고 발버둥친다고 고생 많았던거 같다 주제도 모르고.제발 다음 생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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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참죽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근데 실패 꼴랑 한두번에 그정도로 심하게 패배감 느끼는건 비정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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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잣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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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도깨비바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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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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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지느러미엉겅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나기 위한 여행
그 길이 결코 쉽지많은 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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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 개여뀌]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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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삼백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사람은 여러가지 성향이나 능력이 있고, 그 개개인성이 장점이나 단점으로 발현되는 건 그때그때 상황마다 다른거라고요.
지금까지 겪으신 시험 준비과정은 그 시험공부가 쓰신 분 본인과 맞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던 겁니다.
그렇기에 도태된 게 아니라, 맞지 않음을 알게 되었으니 다른 기회를 찾아보는 걸 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게 입시와 수능이 가지는 단점 때문이라고 봅니다. 다양한 능력을 가진 휴-먼들을 한 기준으로 재단하고, 거기서 뒤쳐지면 낙오자가 되어버리는 시스템을 거쳐왔기 때문에 지금 본인이 도태되었다고 여기시는 건 아닐까요. 그 시스템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남들 다 하는 시험, 공채준비 다 하기 싫어서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학부만 10년 다니고 이제 졸업하는, 글쓴님보다 어찌보면 더 ㅈ망한 잉여일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방황하면서 뭐라도 하니까 제가 어떤 인간인지 알게되고, 제가 어떤 맥락에서 경쟁력을 가지는지 알게되더라구요. 주제넘지만 저는 글쓴 님께서 스스로를 알아가는 데에 남은 20대를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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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뱀고사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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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놓아버리는순간 왠지 이세상에서
나락으로떨어질거같아서...
그게무서워서 그생각은 접어뒀습니다.
그냥, 나락으로떨어지지않으려면
발버둥치면서 사는방법밖에 없고,
그래서 요즘엔 생존이란것 자체가
기나긴 수행의 과정이거나, 벌받는 과정이거나
둘중하나라고 느끼면서살고있습니다.
양쪽 다 저를 우울하게 하긴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