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 2021.02.0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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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께서 암 투병중이십니다. 최근에 발견됐습니다.
소식듣고 펑펑울었고 제 남자친구도 이걸 압니다.
근데 제가한가지 이해가안가는것이 있어요
한번씩 어머니께서 서울에 치료하러올라가실때
제가 이야길합니다 오늘 가신다, 내일오신다. 이런걸이야기해요
근데 남자친구가 왠만한건기억을 잘 하던데
이건 기억을 못하고 계속 까먹더라구요..
집에서 제가 가족들 밥챙겨드리고 도우면서 살고있는데
오늘어머니 가셨다내일오신다, 이런말도 자꾸기억을못하고
다음날 엉뚱한말하고 이러니까 속이 상했습니다.
평소에도 투병사실에 거의 관심을안가지는 남자친구입니다.
그냥 아주가끔 안부묻는게 전부인데, 이렇게
하루전에말해준것도 기억을못하니까 저에대한 무관심보다
부모님일에대해 진지하지못한모습을 보니 솔직히 배신감이듭니다.
한번은 왜자꾸까먹냐고 물어봤더니 미안하다고 한번더 이야기해주면안되냐 하더라고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어떻게이해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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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송악]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댓쓴이님 말씀대로 슬프고피곤한 사실이라
일일이 기억하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본인도
그렇게 여유로운상황은 아니니까...
다만 자기가 남인거 알겠고, 그래서 엄마얘기 거의 하지도 않고 항상 밝은모습보여주다가, 서울올라가셨다 내일오신다. 이정도 단순한내용을 가끔가다 이야기하는게 전부인데 이조차도
생각하지않는다고 느끼니까 관계가 혼란스러웠습니다.
결혼을 앞둔것도 아니니 엄마한테 뭔갈하기보다
저를 살펴주면좋겠다고 생각했던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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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미나리아재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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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한 백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배우자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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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개구리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어머님 쾌유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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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마타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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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악한 마음을 가지고 님을 속상하게 했다면 바로 손절 각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서로 조금 씩 이해하고 양보에서 맞춰가는 수 밖에 없지요 .. 연애도 인간관계 아닌가요? 님이 남자친구에게 조금 속상한 점이 있더라도 서로 사랑하는 관계에 있다면 이해하고 맞춰가세요 그 사람과 연애를 하겠다고 선택한건 본인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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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한 히말라야시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도 적당히 그냥 의도치않은 어쩔수없는 정도의 무관심이라면 참고넘어갈수있는데
도저히 상황을 고려하지않는 행동을 많이해서
큰실망감에 관계를이어나가기가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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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다만 저는 저와 동생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은 아무리 가깝다 하더라도 결국은 남이라고 생각하고 애초에 그들에게 기대 자체를 않습니다. 오롯이 우리만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연인이든 매우 가까운 친구든 궁극적으로는 남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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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꼭두서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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