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지근한 소주를 좋아합니다.

글쓴이
  • 2013.08.19. 06:09
  • 3782

술을 좀 드셔본 어른들은 저처럼 미지근한 소주를 좋아하시더군요.

술을 차갑게, 거기다가 살얼음이 낀 것까지 드시던데 그 이유를 물어보니 쓴맛이 덜해서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덜 취해서.


그런데 저는 미지근한 소주를 마시면 달달하고 목넘김도 좋고 술먹는 분위기도 낫고 빨리 흡수 되어서 많이 마실 수 있더군요.(빨리 흡수되었을 때 많이 마실 수 있는 이유는 좀 드셔본 분들은 아십니다. 보통 40,50대는 되어야 아시긴 하던데..;;;)


그런데 밖에서 친구들과 마시면 미지근한 소주를 달라고 하면 전부다 냉장고에 있다면서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미리 몇병을 시켜놓고 처음에는 그냥 찬 소주를 먹곤 하는데...


저 처럼 미지근한 소주 좋아하는 분 없으신가요?

그리고 혹시 술집 알아해보신분!!~ 미지근한 소주도 있을 법한 술집 어디 없을까요?


아직은 나이차이 거의 두배나는 어른 외에는 저처럼 미지근한 소주의 참맛을 아는 사람을 못만났네요 ㅠ.ㅠ


아참... 추가하자면 술 얼마 못먹어본 사람 아닙니다. 1병 원샷해도(잘 안취해서 몇년 전에 테스트 상 해봤어요) 그냥 말 그대로 멀쩡하고... 저도 놀랬다는...

주사도 없고 그리고 필름끊겨본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는 미지근한거 찾는 분이 많다던데....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6
따듯한 으름 13.08.19. 06:11
큰가게는 쇼케이스에 들어있어서 그런데 작은 가게는
쇼케이스자체가 작아서 몇개 안들어가고 대다수는 짝에 보관함
작은가게 가면 해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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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3.08.19. 06:13
따듯한 으름
아.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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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사철채송화 13.08.19. 08:32
마치 일본놈들이 따뜻한 사케 먹는 그런걸 좋아하시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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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3.08.19. 09:09
슬픈 사철채송화
아니요. 소주는 그저 미지근한걸 좋아합니다. 찬 소주 먹는 분들은 소주의 단맛을 모르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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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미국부용 13.08.19. 11:25
술허세가 조금 잇어보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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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3.08.19. 21:54
친숙한 미국부용
그걸 물어본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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