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몇년이면 잊나요?

글쓴이
  • 2022.03.06. 11:57
  • 622

고백하고 차인지 거진 2년이 더 지났는데 이제 겨우 잊은 줄 알았는데 다시 그 사람 소식을 들으니 갑자기 가슴이 텅빈것 처럼 허하고 그렇게 지내다가 이제는 꿈 속에도 나타나서 처음에는 반갑다가 꿈 속에서도 그녀를 잡지 못하는 제가 너무 무능하고 한심해보여서 너무 힘드네요.

찌질하고 게으르고 자신감도 없는 제가 싫어서 일수도 있고 그녀는 워낙 성실한 사람이었기에 시험을 준비해야하니 남자를 만나지 않으려는 걸 수도 있고 제가 상황이 좋지 않으니 자주 보지 못 하는 그런 힘든 연애를 하고 싶지 않았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때 성실히 공부해서 학교를 더 빨리 왔더라면 그래서 이미 군 문제를 해결하고 그녀를 만났다면 내가 좀 더.. 좀 더.. 잘 했다면 그녀와 함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럴 수만 있다면 그러고 싶은데 이제와서 그럴수는 없죠..

저는 그녀의 선택을 존중하고 그녀의 행복을 기원해요. 이제 저만 영원히 그녀의 인생에서 사라져주면 되는거죠.

언제쯤이면 제가 그녀를 완전히 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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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발냄새나는 하늘말나리 22.03.06. 15:37
전 8년인데 안 잊혀져요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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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2.03.06. 17:29
발냄새나는 하늘말나리
ㅠㅠ 마음이 아프지만 제 할일에 집중할때고 그렇게 살다보면 잊혀지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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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뻐꾹채 22.03.06. 15:41
자기 일 열심히 하시고 소개팅하셔서 새로운 사람 만나세요. 지나간 인연에 애쓰지 마시고 좋은 사람이 되셔서 더 좋은 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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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2.03.06. 17:27
진실한 뻐꾹채
더 좋은 분이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아직은 그분이 제일 좋은 사람이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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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하와이무궁화 22.03.06. 17:03
요즘세상에 그런 사랑은 스토킹이라고 처벌받는다는게 안타까운 현실..

사랑도 현실반영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뭣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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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2.03.06. 17:28
꾸준한 하와이무궁화
아뇨.. 계속 좋다고 따라다니면 스토킹 맞죠. 그런데 잊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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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하와이무궁화 22.03.12. 04:50
글쓴이
정권바껴서 이제 그런짝사랑 가능할듯요 여가부폐지 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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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2.03.12. 08:16
꾸준한 하와이무궁화
정권이랑 상관없어요. 그 사람이 힘들어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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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박한 쑥 22.03.06. 19:55
본인의 가치를 올리세요.
결국 다 핑계고 그녀의 기준에 맞지 않았던 겁니다
가치를 올리시면 그녀보다 더 좋은 사람도 만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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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2.03.07. 12:39
해박한 쑥
저의 가치는 굳이 그것 때문이 아니더라도 올릴려고 노력 할겁니다. 하지만 나중에 만나게 될 사람이 그녀가 아닐테니 슬픈거죠. 더 좋은 사람..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그녀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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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물억새 22.03.07. 10:34
아쉬울수록 오래가는것 같습니다
사귄 사람이 짝사랑보다 오히려 잘 잊혀지는듯 ㅋㅋ
그리고 님이 차인건 단순히 못생겨서이거나 외모취향이 아니라서입니다. 너무 본인 인간성에 대해서 자책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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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2.03.07. 12:35
화난 물억새
맞아요. 그냥 주위 사람들 말에 잠시 해까닥해서 만나볼까 했다가 별로 맘에 안 들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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