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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확신이나 근거가 없어도 뭔가 더 나아질 거고, 앞으로는 더 좋은 일만 생길거라는 희망을 품을 때는
몸도 정신도 지쳐도 그래도 견뎌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다 지나고 나서, 다 끝나고 나서 되돌아보니
과거를 추억할 때 가장 쓰리고 아픈 건 그 때 품었던 순순한 희망이네요.
결국 이렇게 될 거면 왜 그리 아등바등 다투고 살았는가 싶고...
하긴 다 알고 있었어도 눈 앞에 현실이 닥쳐오는 데도 외면하고 부인하려고만 했으니
그래서 더 아프고 힘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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