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외학생...도와주세요

글쓴이
  • 2013.09.03. 17:57
  • 2207
공부하신다고 힘드실텐데...
쌤 생각이나서요
저희@이 어쩌면조을까요?ㅠ
방금 담임쌤이랑 통화를했는데...
아이가 다른덴 나무랄꺼없는데 공부가...이실력으론 실업계도못간다고ㅠ
공부를포기할꺼면모를까...마니신경써겠다고
그렇게말씀하시네요
그냥 성적이조금 좋아진줄알았는데...@이아빤
학원도 보내지말라는데
괜히 늦게까지 아이만피곤할뿐 나아지는게없으니까요..
담임쌤께선 @이가 공부때메 할말도못하고 기가죽어있다고...안타깝다고하시네요...
휴우~~~어떻게해야하는건지..ㅠㅠ
아이두 나름 힘든가봐요
대학이문제가 아니라
고등학교도 안된다는 얘기들으니...가슴이아푸네요 사춘기인 아이인데
학교에서 그렇게...
진짜 엄마로써 마음이아파요ㅠ
집에선 늘밝으니까요
죄송해요 쌤두 공부하시느라 바뿌신데..


어머님이이렇게카톡을보내셨는데어떻게답해드려야할까요..

아이는 반에서꼴등하던아이고
숙제는시키면하지만 정말하기싫어합니다
학습된무기력있구요

남자중2인데
도와주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0
뛰어난 물양귀비 13.09.03. 18:00
하기 싫어하는 애 시켜봤자 안합니다. 이럴 땐 극단적이로 하시는게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일단, 용돈을 스스로 아르바이트 해서 벌라고 하세요. 그럼 공부는 언제 하냐구요? 필요없습니다. 자신이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스스로 일을 해봐야 알게 됩니다. 저도 일해보고 나서 철들었습니다. 아.. 공부 빡시게 해서 이런건 하면 안되겠구나...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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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갯완두 13.09.03. 18:00
묶어 놓고 공부시키지 않는 한 공부의 취미가 없는 학생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건 정말 시간과 돈 낭비인 것 같습니다. 다른 방안을 모색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중학생인데 거의 공부를 못 한다는 건 그 학생과 공부를 정말 맞지 않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방안이 필요하리라고 생각되네요. 공부에 유전자론이라는게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지능은 물론이고 공부에 대한 애착, 끈기 등 이런게 없는 학생이게 공부를 시키는 것은 고문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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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고추나무 13.09.03. 18:01
물류센타 상하차 하루만 시켜보세요
몸으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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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꿩의밥 13.09.03. 18:04
정말 뭐라 답해야 될지 막막하시겠네요. 과외를 그만두시고 그런문자가 오셨나요? 혹은 과외도중?
과외를 그만두시고 그런문자가 오셨으면, 부모님은 글쓴이님이 다시 한번 지도해주길 바라시는 맘인듯 한데, 글쓴이 님이 공부를 하시는것 같으니까 그건 불가능 하다고 말씀드리는편이 나을것 같네요. 대신 잠깐 시간을 내어서 점심이나 저녁을 학생과 같이 먹고 부산대학교라도 한번 구경시켜주세요~ 이방법은 제가 과외학생한테 쓴방법인데, 도서관 보여주고 활기찬 대학생들 보여주니까, 자기도 뭔가 느끼는게 있는것 같더군요. 혹은 과외도중이시라면, 학생과 책상앞이 아닌, 다른곳에서 한번 대화를 나눠보고싶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위와 동일한 방법을 한번사용해 보심이.... 미천한 답변이라 죄송해요. 혹시나 제가 난독으로 내용이해 못한게 있으면 양해바라구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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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3.09.03. 18:07
참혹한 꿩의밥
다맞는말씀인데
그정도로동기부여될학생이아니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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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꿩의밥 13.09.03. 18:10
글쓴이

그정도가 아니라면, 솔직히 공부는 자기가 터득해야 하는거 글쓴이 님도 공부해보셔서 잘 아시잖아요.. ㅋㅋㅋ
어머니 말씀에 리액션만 조금씩 해드리고, 학생에게는 인생선배로써 무의미하게 살지말고 꼭 하고픈걸 찾아라고 조언해주는게 나을것 같네요. 무자비하게 놀기만 하면, 진짜 후회되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제이야기가 나오는것같아 길게는 안하지만, 그렇게 과외선생님이 아닌 인생선배로 공부가 아닌 하고픈걸 찾아주는 구세주가 되어보세요~ 되게 추상적이고 무책임한 발언이지만 글쓴이님이 잘 이해하시리라 믿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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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산딸나무 13.09.03. 18:29
읽기만 해도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공부 때문에 기가 죽어 있다는 말에요...
음..., 공부엔 공포증 비슷한 게 있을 거 같은데... 공부보다는 독서를 하도록 지도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ㅠㅠ 독서를 많이 시키다 보면 그래도 국어 실력이나 사회 과목 실력은 조금이나마 나아질 테니 실업계 갈 정도로는 될 것 같고... 책에서 인생 목표를 찾게 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쉽고 재미있는 책, 먼나라 이웃나라 같은 유익한 만화책부터라도 읽히다 보면 지금보단 나아지지 않을까요?ㅠㅠ
아무튼 지금 상황에서 공부부터 무턱대고 시키는 건 조금... 그 학생에게는 너무 힘들 것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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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3.09.03. 18:30
다들댓글고맙습니다!
어머님과통화해본결과
대안학교로 갈것같습니다

자존감이너무떨어져있고 동기도바닥입니다
일반학교에선 무의미한학원만
왔다갔다하니
대아학교에서 자기를더돌아보고하고싶은걸발견하는게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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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한 작두콩 13.09.03. 18:41
글쓴이
대안학교도 최악인데가 있고 좋은데가 있는거아시죠ㅜ 잘골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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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향유 13.09.03. 21:55
아이가 맘고생이 많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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