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미워하는 제가 밉네요ㅠㅠ

글쓴이
  • 2013.09.10. 13:46
  • 1842

현재 휴학하고 시험 준비하고 있는 22살 여자입니다.

내가 이렇게 속좁고 못된 생각을 한다는게 너무 고민이라 여기에라도 하소연합니다ㅠㅠ

전공을 살리자니 다른 스펙도 부족하고 적성도 안맞아서 과감하게 휴학하고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 가장 친한 친구가 다른학교이지만 같은 과를 다니는데, 이 친구는 저보다 학점이니 토익이니 전부 훨씬 좋아요.

그래서 이 친구는 전공 살려서 좋은데 취직하겠구나~ 잘됐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얼마전 전화와서는 제가 준비하는 시험 자기도 도전하겠다고 하네요.

순간 든 생각이, 부끄럽지만 '아 얜 이거 갑자기 왜하지. 나보다 훨씬 스펙도 좋은데 그냥 전공이나 살리지. 경쟁자만 느네'

이런거였어요. 물론 친구한테는 '너 하면 잘할꺼같다. 우리 같이 열심히 해보자' 이렇게 말했지만...

저도 제가 이런 생각을 할 줄은 몰랐어요ㅠㅠㅠ

학창시절부터 항상 열심히 하는 친구였고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랬다고 생각해왔는데..

시험준비 관련해서 이것저것 물어오는데 괜히 잘모르겠다고 틱틱거리게 되요ㅠㅠ

갑자기 이시험 준비한다는 친구도 밉고, 그런 친구를 미워하는 제가 더 밉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8
끌려다니는 아주까리 13.09.10. 13:47
공시준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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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자운영 13.09.10. 13:54
정상적인 사람심리인거같은데요?ㅋㅋㅋ 그래도 끝나고 후회남지않도록 도와줄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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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다래나무 13.09.10. 13:57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 남보다 뛰어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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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호랑가시나무 13.09.10. 14:00
친구를 경쟁자로생각하면안되요 친구랑 같이붙어서 그 시험합격후 인목이 더늘어난다고 생각하셔야지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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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콩 13.09.10. 14:05
시험 포기하고, 또는 도전하고..그런 사람이 한해에만 무수히 많이 생기고 사라집니다. 그중에 한명 늘었다고 영향 올꺼 없어요ㅋㅋ 친구 열심히 도와주고 본인 공부도 열심히하세요~ 착한일하시면 결국 돌아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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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다닥냉이 13.09.10. 15:06
농담조로 내영역 까지 넘보냐면서 내기걸면 분위기 좋을텐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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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더덕 13.09.10. 15:52
정상적인것 같아요. 누구나 그렇지 않나요?? 어떤 일이든 다 자신이 한만큼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힘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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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자라풀 13.09.11. 00:19
과연 친구한명 더 준비한다고 실질적으로 경쟁률이 올라갈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준비하는 시험에 좋은 친구가 같이
준비하면 훨씬 좋을것같은데요ㅋㅋ 서로 의지도 되고 자극도 되고
정보도 공유하고... 조금더 크게 생각하시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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