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 친오빠랑 사소한문제로 싸웠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 2013.09.30.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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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은 이래요
엄마가 빨래를 하고나서 오빠 양말을 실수로 제 서랍에 넣어두고 가셨어요.
양말이 대부분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제가 실수로 그 오빠양말을 신고 나갔다 왔는데요
하루지나서 오빠가 나가려고 준비하다보니 전날 제가 오빠 양말을 신고 빨아버려서 아직축축한거예요
(오빠가 타지에있다가 집에 잠깐 온거라 양말이 그거 하나밖에 없거든요)
근데 오빠가 저보고 '니가 내양말 신었으니까 나 씻는동안 드라이기로 말려오라'고 하면서 명령조로 기분나쁘게 얘기하는거예요.
엄밀히 말하면 양말 잘못가져다놓은 엄마가 처음에 원인제공을 했지만, 그렇다고 어른한테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으니 저보고 하라는거죠
근데 제가 일부러 오빠양말 신고나간것도 아니고 정말 모르고, 실수로 그런건데 그걸 다 제 탓으로 돌리니까 제입장에서도 억울한 마음이 들잖아요.
처음 원인제공한 엄마한테 뭐라고 할거 아니라면 양말 신어야할 사람 본인이 알아서 해결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심지어 그걸 기분나쁘게 제가 해야되는게 당연하다는듯이 시키니까 저도 기분나빠져서 싫다고 뻐팅기면서 말싸움을 좀 했어요.
그냥 좋게 좀 부탁하면 제가 안 해줄것도 아닌데 그렇게 명령조로 시키면 누가 해주고 싶겠어요.
그뒤에 오빠는 저보고 이기적이라느니, 사회에서 너처럼하면 싫어한다느니 그런 소리하다가 나갔는데
밤되니 갑자기 또 억울해져서 글 남겨봅니다. 제가 저런 소리 들을 정도로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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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천남성]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오빠-여동생 관계에서 보통은 여동생 쪽이 잘못하는게 많기도 한데요... 이번 사안은 그런 일반론으로 보지 않고 개별적으로 파악해봐도 오빠보다 님이 훨씬 더 잘못한거 맞습니다. 또한 본인 양말인지도 모르고 신은 판에 잘못 갖다둔 엄마가 원인제공했고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마인드 자체가 사회적 합리성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원심을 파기합니다. 땅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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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산오이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 하나밖인 양말을 구분못하다니 이해하기힘든 대목이군요. 글쓴분은 나는 잘못이 없다라고 생각하고 시작하신거같은데 누가봐도 쪼메 있습니다.
그러므로 원심을 파기합니다. 땅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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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어머니 잘못은 빨래하시구 분류에 정리까지 친절하게 해주신거뿐이라고 생각되네요 본인빨래는 본인이 정리하도록 시키셨으면 따님한테 원망받을 일은 없었을텐데요
남탓하는 건 누구나 한적이 있을테지만 혼자 냉정하게 생각했을때도 본인의 잘못은 별로없다고 억울해 하는게 신기하네요 ㅎ
야심한 시각이라 냉정하게 생각하지 못하신거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오빠가 막말하셔서 기분나쁘셨어도 참으셨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이 아니라 가족이니 욱하는마음에 화를 내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치만 사회생활에서는 본인 잘못이아닌일에도 억울하게 막말을 들을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니 본인의 사소한 실수에는 무조건 꾹참고 사과해야죠 사회에서도 이렇게대응하면 싫어한다는 오빠말이 틀린건 없네요
그런데 오빠양말이 하나뿐인데 본인양말 빌려주실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늘어날까봐 싫으셔서 그런건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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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탁이아니라 명령조로 얘기한듯합니당
같은 상황이라면 저는 오빠가 내양말 젖어있네!라고 상황파악 했을때부터 누구잘못을 돌릴게아니라 말리고있을듯한데 신고나가야되는데 어쩌냐면서.. 근데 또 상황맥락을 정확히모르는거니까요.. 처음부터 오빠가 빡쳐서 짜증냈다면 기분이 상했을지도.. ㅎㅎ타지에서 고생하는오빠랑 좋게푸세요 ㅎㅎ가족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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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사회생활까지 나오나요 ㅋㅋㅋㅋ 오빠랑 여동생 관계에서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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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공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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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돌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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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런일이 일어났을 때 오빠는 원만한 해결= 양말 말려놔라. 라고 건의했는데 거기에서 다른거 양말 준다고 말할 수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일단은 그 양말을 신어서 생긴문제(저라도 부모님께는 화 안냅니다. 부모님이잖아요. 그리고 사소한거니까요) 이므로 원심을 파기합니다. 땅땅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