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남한테 화를 잘 못내고 안좋은 말을 잘 못하겠어요.
기분 안좋거나 화나면 그걸 어느정도는 표출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게 안되네요.
예를 들어서 1학기 조별과제 때 다른 조원들 전부 아무것도 안했을때도 화를 못 내겠어서 그냥 제가 할께요~ 하고 넘어갔어요. 진짜 제가 생각해도 호구같네요;;; 친구한테 하소연하고 친구들이 대신 뭐 그런놈들이 다 있냐, 이렇게 화내주니까 그걸로 기분이 조금 풀리고ㅠㅠ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니까 친구들도 넌 화도 안나냐 답답하다 이러는데, 솔직히 제 자신이 제일 답답해요ㅠㅠㅠㅠㅠㅠ
어릴때 부터 맏이여서 항상 맏이니까 참아야한다고 배우며 자라기도 했고, 어른들이 어른스럽다고 칭찬해 주시니까 더 그렇게 행동해야지! 하는게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사람인지라 기분이 나쁘면 화를 내고 싶은데 그게 표현이 안되요ㅠㅠ 좀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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