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 이번에 부산대와 서울시립대를 붙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조언좀 해주고싶은데 뭐라고 해야할까요?
객관적인 입장에서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공대는 아니고요
이과 자연대입니다.
그쪽이 성적이 낮아서 그런게아니라 꿈이 자연과학(물리)하고 관련이 있다네요
제 동생이 이번에 부산대와 서울시립대를 붙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조언좀 해주고싶은데 뭐라고 해야할까요?
객관적인 입장에서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공대는 아니고요
이과 자연대입니다.
그쪽이 성적이 낮아서 그런게아니라 꿈이 자연과학(물리)하고 관련이 있다네요
저같음 시립대 감. 무려 돈도 훨씬 쌈
일단 시립대나 부산대나 그게 그거임. 근데 부산대는 건동홍이나 국숭세단같은 개 쓰레기 거지 대학이랑 비교당하는 수모를 당하고 있음. 사촌동생한테 부산대 어느급이라 생각하나고 물어보니까 삼국대 정도로 인지한다고 함
시립대는 근데 학비가 반값임. 생활비 다 따지면 시립대 다니나 부산대 다니나 돈 비슷함. 서울에도 생활권을 만들어 볼 필요가 있고, 서울 살려면 서울쪽 다니는게 좋다고 생각함. 평생 부산살다가 대학도 부산대로 오고 싶음? 솔직히
걍 지가 가고 싶다는데로 보내시길
전 님처럼 형이 해주는 강력한 조언대로 부산대 왔다가 아직까지 후회하고 있음. 나날이 떨어지는 입결, 온갖 사건들, 개념없는 새끼들, 쓰레같은 시설 등등 학교에 오만정 다떨어짐. 그냥 지가 알아보고 가라고 하삼
솔까 가면 갈수록 우리학교 지잡같이 되가고있음
또 우리학교는 다양한 학교간 교류를 못함. 그래도 교류를 하려면 우리랑 비슷한 급이거나 좀 높거나 한 학교랑 해야지
까고 말해서 주변에 다 우리랑 잽도 안되는 병신학교들밖에 없고. 또 그래서 우리학교는 우물안 개구리같이 되서 정보도 별로 없고 시야도 좁고, 스펙쌓기나 이것저것 하는거 보면 부산대 애들이 뭘 모름
실제 알맹이는 부산대가 나을지도 모름. 근데 겉으로 보기에는 어떨지...
근데 얘가 면접 두곳다 갔다와서 하는 소리가
시설은 부산대가 더 좋은것 같다더군요 ㅎ
시립대 자체가 입결이나 아웃풋만 봐도 문과가 강한 대학이지 이과가 강한대학은 아님 이번에 행시랑 입시 같은 결과만 봐도 시립대 문과는 알아줌
등록금은 아버지회사에서 나오니 사립대만 아니면 등록금은 별의미없네요.
문제는 생활비라고 생각하는데...
참고해라고 전해야겠네요
결론은 하나임.
이 글 보여주고
"야이 씨발새끼야, 시립대나 부산대나 그게 그거긴 한데 알아서 니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라. 나중에 원망하지 말고. 나중에 어디 갔다가 가족 원망하면 직인다"
형으로서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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