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바람이 났는데....

세련된 땅비싸리2013.12.13 10:38조회 수 3064댓글 13

    • 글자 크기
500일 넘게 사귄 여자 친구가 얼마전에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좀 갑작스러워서 당황했는데 제가 잘 챙겨주지 못하는 형편이라서 마지못해 보내주었습니다.

그런데 며칠뒤 친구가 그 여자친구에 대해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고 들어보겠냐고 했는데 제가 그냥 안듣겠다고 했습니다.

한 2주쯤 지나서 너무 궁금해서 물어보니 저랑 헤어진 다음날 페이스북에 다른 남자랑 찍은 사진이 올라오고 '연애중'표시가 나왔다고 하네요. 저는페이스북을 안해서 전혀 몰랐던거죠.

충격이 너무 커서 한동안 폐인처럼 지내다가 다시 괜찮아졌는데 오늘 길에서 딱 마주쳤습니다. 저는 애써 모른척하고 지나갔는데 그쪽은 절 봤는지 모르겠어요.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마주치니깐 정말 기분이 안좋네요... 후 ....
    • 글자 크기
. (by 허약한 모감주나무) [레알피누] 재입학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by 점잖은 아주까리)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8406 작년 겨울에 산 패딩이 불량인거같아요..8 처참한 둥근잎나팔꽃 2013.12.13
18405 철학과 건물이 어디죠ㅠㅜ8 무좀걸린 개별꽃 2013.12.13
18404 사범대 수업은 일선으로 들은 소감.29 태연한 큰꽃으아리 2013.12.13
18403 실컴홈페이지 잘들어가지나요? 해괴한 유자나무 2013.12.13
18402 .5 허약한 모감주나무 2013.12.13
여자친구가 바람이 났는데....13 세련된 땅비싸리 2013.12.13
18400 [레알피누] 재입학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10 점잖은 아주까리 2013.12.13
18399 예쁘다기보다 곱다32 추운 금방동사니 2013.12.13
18398 장터에 물건 올리고 폰번 적을 때6 포근한 익모초 2013.12.13
18397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7 힘쎈 삽주 2013.12.13
18396 지금 북문인데 집에 물 안나오는 분???12 초조한 쇠무릎 2013.12.13
18395 공시디 낱개로 파는곳 아시나요..?18 처참한 산자고 2013.12.12
18394 때 안민지 오래 됐는데 때 어디서 밀죠??4 난폭한 섬잣나무 2013.12.12
18393 남자 정장 가격?11 고고한 시금치 2013.12.12
18392 단체 스키장 포스터붙었던거2 못생긴 졸참나무 2013.12.12
18391 남종석 교수님 세계경제론 시험 치신 분 우아한 자운영 2013.12.12
18390 빈지노가 왜 인기많은거죠??23 교활한 며느리배꼽 2013.12.12
18389 물리관 샤워실 포근한 금붓꽃 2013.12.12
18388 타지역 4학년 분들은 기숙사 안되면 어떻게 해요?2 착실한 헛개나무 2013.12.12
18387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8 초라한 방풍 2013.12.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