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육성법안 정리(부산대 원상회복하나...)
- 2014.01.0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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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인가 발표되어 확정된 지방대 육성법안 때문에...
여기저기 부산대가 제일 큰 수혜자라는 말도 많이 돌고...
2000년 중반의 중경외시 정도 수준으로는 원상회복할거라는 이야기가 많네요.
근데 이 중요한 법안이 발표되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래서 제가 아는 범위에서 도움이 되고자 정리해서 써봣습니다.
지금 워낙 기사마다 차이가 있고 대부분 짤막짤막한 형태의 종합적이지 않은 기사여서 봐도 전체 그림을 그리기가 쉽지 않아서 제 나름대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확치 않은 부분은 수정 댓글 부탁합니다.)
우선, 지방대 육성법안의 주요 골자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대학입시, 로스쿨, 의전, 치전, 약전과 같은 전문대학원, 공기업, 300인 이상 대기업, 7급, 5급 공무원 합격자 비율에서 지방대 혹은 지방고 출신의 비율을 높이자는 것으로 정부의 각종 행정적, 재정적 조치들을 포함합니다.
제가 수집한 정보 바탕으로 정리를 잠깐 해드리자면...
1. 대학입시와 전문대학원 지방할당
대학입시는 지방에 소재한 대학의 의예과, 법대 등 인기학과에 지방고 출신이 진학할 때 적용이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지방 의대에 지방고 할당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고요.
지방에 소재한 로스쿨, 의전, 치전, 약전, 한의전의 경우에도 진학할 때 지방대 할당을 둡니다.
지방대 육성 법안에서 각 사안별로 지방이라는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대학입시와 전문대학원 파트에서 지방대는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의미합니다.
2. 공기업, 사기업 지방출신 채용 목표 및 공시 의무
공기업, 300인 이상 사기업은 할당은 아니고 몇 퍼센트 이상을 정부에서 기준으로 정해주고 그 이상을 뽑는 것을 권고하는 형태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공기업과 300인 이상 대기업은 매년 몇 퍼센트의 지방대 출신을 뽑았는지 공시해야만합니다. 채용의 강제성은 없지만 채용목표를 지킬 경우 정부차원에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공기업의 경우, 정부의 직접 통제권이라는 점에서 따를 수 밖에 없는 입장이고, 사기업의 경우에도 어느정도 제스쳐는 취해야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사실상의 강제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파트에서 지방대란 서울 내 대학을 제외한 전체 지방대가 혜택을 받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경기, 인천 쪽 지방대도 포함이죠.
3. 7급, 5급 공무원 채용시험 지방할당
7급은 일정 비율 지방할당이고 5급 같은 경우는 목표치입니다. 5급의 경우가 중요한 거 같은데... 과거와 똑같이 목표치는 20퍼센트 이상인데 지금까지는 세칙으로 인해 그 혜택을 받은 사람이 거의 없었죠. 그래서 지방대 출신 5급 합격자는 실제로는 목표치에 현저히 못미친 10퍼센트가 될까말까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칙 내용이 상당히 조정되서 앞으로는 실질적으로 20퍼센트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5급의 경우, 서울, 연세, 고려 세 학교 출신 합격자의 비율이 전체의 80퍼센트에 가까운데 20퍼센트를 지방 티오로 둔다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로 판단됩니다.
여기 파트에서 지방대란 서울 내 대학을 제외한 전체 지방대로 알고 있습니다.
이 법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더이상 인서울 현상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메시지이자 실체적 활동입니다. 그리고 부산대한테 더 호기인 것은 이것은 자대 티오나 자기 지역내 지방티오의 형식이 아니라 지방대라면 모두 똑같이 평가하는 형식이라는 점에서 지방대의 맏형인 부산대가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실제적인 비율 확정이나 기타 세칙면에서 어떻게 상황이 흘러가더라도 일단 부산대에게 가장 유리한 측면의 법안임은 확실한듯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인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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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우단동자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게다가 경희대도 경기도에 있지 않음?
이제 경중외시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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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한 깨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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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모감주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서울, 인천, 경기의 포함여부는 바뀔 수 있는 것으로 알아서 애매한 위치에서 단지 그것 때문에 뜨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번에도 진통이 많아서 겨우 일단 그렇게 봉합된 것으로 알거든요.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도 전문대학원 진학시에는 혜택을 받지 못하죠. 그리고 경희대는 본분교 통합으로 서울권 내 대학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대 용인 역시 마찬가지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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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결과, 경희대 본분교 통합 대학이네요. 이 경우, 경희대는 서울내 대학으로 치는 것으로 압니다.
확실치는 않지만 알아보니 국제캠에 재학 중이라도 서울내로 치며 이 법안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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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나왔는데,
대학원을 서울대나 연세대 고려대 같은데로 가면
저혜택에서 제외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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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한 오죽]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 부분은 잘 모르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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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젓한 부겐빌레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러면 학부, 대학원 둘다 부산대 나오면
저혜택을 받을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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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한 오죽]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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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까치고들빼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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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원서 쓸 당시만 해도 촌구석 학교에서는 그런 걸로도 혹하는 애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그게 딱 지 수준에 맞는 학굔데 일단 이름이 인서울 대학 이름이 붙어 있으니 자기 성적으로 인서울대학 간판 가지는 게 신기하다고 하죠.
우리 학교랑 비교할 대상이라고 쓴 건 아니였는데 그렇 게 보일 수 있었다면 죄송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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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튤립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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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층꽃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한 것은 국립대 집중 육성보다는 지역거점국립대 집중 육성 쪽이 맞다고 봅니다. 국립대 숫자가 너무 많거든요. 지역거점국립대만 집중 투자하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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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는사람은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만 살다가 서울대에 진학했습니다. 그아이는 공부를 열심히해서 집근처에있는 지거국(서울대는국립대는아니지만 지거국은맞다고합니다.)에 갔는데 지방할당제 생겨서 역차별 같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서울대가 지방할당제때문에 취직에서 불리할건없겠지만 그 얘기를 들으니 무조건적인 지방대육성보다는 나라에서 관리하고있는 국공립대우선채용으로 했으면 좋겠다는생각이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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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층꽃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대학교 전문대학원 입시에서 지방고 지방대할당은 또 뭡니까ㅋㅋㅋ 점수보고 능력껏 뽑아야지 어처구니가 없네
진짜 제대로 지방대할당 정책을 펴고싶으면
해당지역에서 몇년이상거주하고 그 지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나오고 그 지방에서 계속 살 사람에게만 실행해야지
지방대를 괜히 안뽑나 그냥 지방대라서 안뽑는게 아니라 공부못하고 실력없으니까 안뽑지
공기업은 이미 학벌안보는데 거기다가 지방대할당이라ㅋㅋㅋ 이나라 정부는 진짜 언발에 오줌누기식으로 정책을 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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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갈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지방국립대 대학병원은 인턴숫자도 못맞추는게 현실이기도 하고
다만 지금도 부산경남 지역고교전형 많이뽑는데다 자교출신 꽤잇는데
굳이 지방대쿼터를 배정할이유는 없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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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한 터리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장기적으로 지거국대학교들 퀄리티를 높여서 우수한 인재들이 알아서 오게끔 해야지 저런식의 정책은 끝까지 역차별 논란이 있을수밖에 없어요 실제로도 역차별 맞고요
인서울열풍이든 뭐든 어쨋든 공부잘해서 좋은학교 갔는데 갑자기 지방대할당이니 이러면 그사람들 입장에서는 어처구니없죠
실제로 이걸로 피해보는 학생들은 서성한중경외시 이 라인 학교지 그 밑 라인 학교들은 사실 부산대보다 딱히 비교우위에 있지않음
인서울 상위권대학들은 막 투자하고 장난아닌데 부산대는 전임총장이 수백억 먹튀해서 돈도없고 학생복지도 엉망이고 심지어 냉난방도 제대로 안해주는데 누가 오고싶어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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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갈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건물이나 좀 어떻게 해줬으면;;
진짜 공대건물 폐가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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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율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점차 교체해나가겠죠 그게 어떻게 한꺼번에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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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클레마티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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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큰괭이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부산대 학우님들 파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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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초피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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