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마음이 찝찝하네요 ㅠㅠ
- 2014.01.2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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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휴가나와서 부대앞에서 새벽 두시정도까지 술마시고 친구랑 둘이서 집 가는 길이었는데
부대 지하철역 앞에 사람들 없는 곳에서 남자가 여자 줘패고 있더라구요.. 주먹으로 배 맞아서 쓰러졌는데 발로 차고 막..
연인사이인것 같던데 어떻게든 끼어들어서 남자 말려야하는 거 아닌가 고민하다가
군인이라 싸움나면 사건이 커질까봐 모른체 하고 그냥 왔는데, 지나치고 나니 마음 한구석이 편하지가 않네요 도저히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 없나요? 양심의 가책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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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한 꼬리조팝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도뭐 길가다가 술에 취한 여자분도 그 친구분 불러서 도와드리기도 하고 급박한 사람 응급처치도하고 그랬지만 세상살면서 괜히 도와줬다가 오히려 봉변당할뻔하는 경우도 사람들 많습니다.
거기서 만약에 도와주려다가 남자랑 싸우면(남자랑 여자랑 아는 사이이면)그 여자분이 님을 위해 경찰에게 설명해줄까요? 아닙니다. 그래도 아는 사람이 남자이기 때문에 팔은 안으로 굽습니다.
물론 서로 모르는 사이일 수도 있으니까 그냥 살포시 경찰에 신고하고 가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갑자기 그게 생각나네요. 인터뷰 중에서 여자가 물에 빠져서 남자가 구해주고 인공호흡 심폐소생술 해주면 어떻겠냐고 여자에게 한 인터뷰요.
여자왈.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자기 몸 만지고 인공호흡하면 기붘나쁠 것 같다구요.
오히려 신고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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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쇠무릎]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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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부레옥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실제로 하다가 갈비뼈 부러지면 오히려 가해자로 몰리는게 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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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쇠무릎]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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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극락조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주변에 아무도없는데 나서봤자 자기만 곤란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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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약한 수리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잘한 일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앞으로 절 두고두고 후회하게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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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한 갈매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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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걸린 딸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말로 말리기나 하시지
상대가 남자인 이상 말로 나오는 사람한테 섣불리 주먹 안뻗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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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갓끈동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런데도 쓰러지도록 맞은 여자가 발로 차이는데도 그냥 모른체 했다구요...
쪽수도 많으면서 겁쟁이시네. 양심 가책 느끼셔도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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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갓끈동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일 커지면 군인이 확실히 손해입니다.
양구에서는 고딩들이 시비붙여서 때리지도 못하고 전치 6주 받은 군인분도 계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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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둥근잎꿩의비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확실히 숫자에서 우위면 위압감도 있고 먼저 싸우려고만 안하면 싸울일이 없는데 말 한마디도 못합니까
저도 군대나와서 군대에서 일저지르면 가중처벌 되는거 잘 압니다
하지만 군인이 뭡니까. 국민을 지키는게 군인인데 여자가 쓰러지도록 맞고 쓰러졌는데도 밟히는걸 일커질까봐 말한마디 못하는게 진짜 군인의 모습입니까
제 후임중에는 군인인데도 도둑잡거나 싸운애들 여럿 있습니다. 하지만 경미한 처벌에 그치거나 오히려 포창받은 애들도 있어요. 이런게 군인 아닙니까.
2대 1의 유리해서 말로 접근했다면 결코 싸울일 없었던 상황에서
"군인은 몸사려야 해요" 하면서 말한마디 못하는건 겁쟁이의 변명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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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갓끈동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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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선밀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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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닥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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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붉은토끼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리고 백번맞다고 해도 양심의 가책 잔뜩느껴라ㅉㅉ 이건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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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약한 수리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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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달맞이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겁쟁이들이 뭐이래 많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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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선밀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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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족두리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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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돌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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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작두콩]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세상이 생각하는 것만큼 밝고 아름다운 곳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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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박한 자목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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