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이상한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글쓴이
  • 2014.01.20. 20:14
  • 2527

학교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을 반납하고 나오는 길에 


50대쯤 되신 분이 갑자기 말을 거시드라구요. 


아직 학교를 한학기도 안다녀봐서 혹시나 교수님이나 학교관계 있는 분인가 했는데


자기가 한양대 건축학과를 나왔고 어느 건설회사의 중역인데 연봉이 1억4천이다 뭐다 하면서 


자기소개를 하드라구요. 중간으로 뭐지 뭐지? 했는데 말 중간 중간에 자기 노숙자 아니다라는 말을 


하는게 좀 꺼림칙 했는데 결국 대화의 목적은 돈을 빌려라네요.. 처음 보는 저한테... 


솔직히 거짓말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처한 상황이 불쌍해 보여서 5,000원 정도는 그냥 밥 사드시라고 드릴려고 했는데


자기가 제주도에 가야된다면서 비행기 타고 갈 금액이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만한 금액이 없다고 그냥 죄송하다고 집으로 왔는데...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 좀 그렇네요..


원래 학교안에서 금전적이나 종교쪽으로... 학생들한테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나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0
발랄한 부처손 14.01.20. 20:20
네 미친놈 많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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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졸방제비꽃 14.01.20. 20:21
어찌된일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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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고추 14.01.20. 20:22
등산가시면서 붙잡고 덕담해주시는 아저씨들은 한두번씩 봣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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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구름체꽃 14.01.20. 20:54
착한 고추
그런분들은 좋은말 많이 듣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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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부들 14.01.20. 20:25
저도 그분만났어요 3시반쯤에ㅎㅎ 똑같네요 제가 들은거랑ㅎㅎ 저두 그냥 돈없다하고 올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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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1.20. 20:25
다친 부들
ㅋㅋ 같은분인거 같네요. 저도 1시쯤에 만났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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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변산바람꽃 14.01.20. 20:50
고전적인 수법입니다. 십 년 전에도 이런 사람 봤죠 ㅎㅎ
마음 불편해하실 필요 없어요.
전에 기차 타러 부산역에 가려고 지하철 기다리는 중에 누가 기차 요금이 없다고 빌려달라길래 표 끊어 주겠다고 부산역 같이 가자고 잡아끌었더니 도망가더군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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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신나무 14.01.20. 21:05
멋진 변산바람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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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독일가문비 14.01.20. 21:11
이런사람 은근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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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층층나무 14.01.20. 22:17
저는 없다고했는데 끝까지 따라와서 말걸어서 빡치고 귀찮아서 주머니에 있는대로 줬었는데..아 주고나서 보니까 만원짜리 ㅗ실ㅇ솟ㅁ랄ㅇ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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