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궁금해서요.
요즘 사람들 '아나', '아놔' 등을 자주 쓰는 경우가 많던데 저는 이거 굉장히 기분 나쁜표현으로 느껴집니다.
특히 나이 어려질수록 많이 쓰더라구요. 물론 제가 나이가 좀 차긴했는데 친구끼리도 '아나', '아놔' 잘 안 쓸려고 합니다. 물론 적당히 기분 안 좋을때 친구끼리 뒷담화하면서 '아나' 정도는 쓰기는 합니다만 평소에는 잘 안 쓰거든요. 그런데 단톡방에 후배들하고 같이 있는데 아나, 아놔를 그냥 거리낌 없이 사용하던데 저는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 있을때 이런말을 잘 안쓰는데 어린친구들은 그냥 쓰더군요. 선배들도 좀 있는 단톡방인데....
제 기준에서는 이 용어가 비속어까지는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좋은 용어는 아니라는 판단을 가지고 있고, 이 용어들은 친구들끼 사용할 단어이지 평상시 아무곳에서나 사용할만큼 좋은 어감이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제가 너무 편견을 심하게 가지고 있는 것인지요?? 아니면 이 용어가 그냥 사용해도 될 정도로 아무 느낌이 없는 단어입니까?? 요즘 너무 '아나', '아놔'를 사용하는 빈도가 많아져서요. 세대차이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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