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친다는 남자친구 ...

글쓴이
  • 2014.02.09. 23:06
  • 8715

제가 남자친구에게 자주 미래에 대한 걱정 ... 불안감 ...
부정적인 소리 , 자신 없는 말들 ... 늘 두렵다고 얘기합니다
오늘도 그랬구요 

제가 외동딸이다보니 좀 남자친구에게 의지하는게 크네요 ...
이젠 더 이상 들어주기 힘들데요 ...
저를 지지해주는 거도 응원의 말을 하는거도 이젠 지친다네요 ... 

자기가 옆에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거 자체에 문제 있는거 아니냐면서 ...
다 자기 탓인거 같다면서 다른 남자친구를 만나는게 어떠냐고 얘기하네요 ...

뭔가요 ? 멘붕 ...

그러다가 자기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좀 해보라고

항상 부정적인 소리 들으면 상대방 입장은 어떨거 같냐면서 

제가 이기적인거죠 ?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37
화려한 솔붓꽃 14.02.09. 23:08
반대로생각해보세요 이기적이네요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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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2.09. 23:13
화려한 솔붓꽃
네 충분히 생각해봤어요 ...
제가 요즘 너무 비관적이고 취업 압박감 때문에
점점 부정적으로 됐었는데 그게 다 제가 정신적으로 나약해서
비겁하게 맞서지않고 편한길로만 가려고하고 그러다보니 ...
이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해야겠어요 정말 이기적인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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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애기현호색 14.02.09. 23:09

서로 안맞으면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어느정도 사귄커플같은 경우 이제 콩깍지도 어느정도 벗겨졌고 스트레스만 받고 나중에가서 안좋은꼴 보게 될 확률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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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2.09. 23:13
엄격한 애기현호색
제가 너무 이기적이였어요
고쳐야죠 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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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산오이풀 14.02.09. 23:11
이기적인거 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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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2.09. 23:14
우수한 산오이풀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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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산오이풀 14.02.09. 23:23
글쓴이
아니..대댓글들 보니까 음..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좀 가지시면 좋겠네요
물론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건 알지만..
미래는 내가 생각한 대로 될 거라는 확신과
안 될 경우에는 좋은 경험 하나 쌓았다고 웃어털어넘길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한 것 같아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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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2.09. 23:32
우수한 산오이풀
저 님 말씀 너무 좋아서 따로 저장해뒀어요
정말 감사해요
힘들고 또 자신감 상실하고 제 자신에 대한 확신 잃을 때
다시 한번 상기시킬게요
정말 오늘 많은거 느끼고 배웁니다
너무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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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실유카 14.02.09. 23:12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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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2.09. 23:13
도도한 실유카
ㅠㅠ 이기적인거 맞죠 ?
정말 제가 나빴어요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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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곰딸기 14.02.09. 23:15
노답이네
연인사이에서 힘든 일 있으면 의지하고 격려해주고 이런건 당연한건데
감정이란게 전염되는거 아니겠어요 맨날 옆에서 힘드네 지치네 해봐요 상대방 얼마나 지치는줄 모르죠? 하다못해 식물도 부정적인 소리만 맨날 해주면 시들기 마련인데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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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벋은씀바귀 14.02.09. 23:19
냉정한 곰딸기
식물이 왜 시듬? 그냥 물을 안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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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철쭉 14.02.09. 23:23
도도한 벋은씀바귀
걍 비유적 표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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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생강나무 14.02.10. 14:22
도도한 벋은씀바귀
이건 실험결과있는건데.. 물안주는거말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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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벋은씀바귀 14.02.10. 14:25
무거운 생강나무
그게 어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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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2.09. 23:31
냉정한 곰딸기
노력할게요 ... 입장 바꿔 생각해보니 전 정말 노답이였어요
제 남자친구가 그동안 대인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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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연한 다닥냉이 14.02.09. 23:21
제 주위에도 여자쪽에서 저러다가 남자가 못참고 헤어진 경우 있어요. 너랑 있으면 나까지 어두워지고 우울해지는 것 같다, 라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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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2.09. 23:30
의연한 다닥냉이
무섭네요 댓글 보니까 ...
앞으로 긍정적인 생각가지고
스트레스 안주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제 자신의 마음가짐을 제대로하는게 급선무인듯 ...
ㅠㅠ !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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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백정화 14.02.09. 23:24
헤어져요 님이 잘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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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2.09. 23:29
육중한 백정화
헤어지기 싫어요 ㅠㅠ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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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백정화 14.02.09. 23:50
글쓴이
뒤늦게라도 깨달았으면 됫음...잘 추스르고 생활하면서 계속 되새기세요
남자친구도 남자라고 해봤자 아직 나이도 많이 안드셨을거같고 힘든일이라 햐봤자 많이 없을거같은데 어떻게 다 받아줄수있을까요...계속 그렇게 힘들다 힘들다하면 버틸수가 있나요..자기도 얼마나힘든일도많고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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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호랑버들 14.02.09. 23:33
남친이 나쁘네라는 댓글이라도 달리기를 바라셨나.
백퍼 글쓴이 잘못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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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2.09. 23:36
청렴한 호랑버들
이 글을 쓰기전에 사랑하면 뭐든지 다 포용하고 이해해줘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다 제 이기심에서 비롯된거였어요
정말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
그리고 그동안 너무 부정적이였어요
아 ... 뭐라 할말이 없네요 더이상 부끄러워서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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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풍란 14.02.09. 23:49
저같은경우는 연인은 아니고 어머니가 요즘 그러시는데
위로도 해드리고 기분좋게해주려고해도 자꾸 부정적인 기를 내뿜으셔서 저까지 덩달아 힘빠지고 무기력해지더라구요.. 엄만 그런 저에게 자꾸 서운하다고 하시고 전 나름 노력한다고했는데 엄만 계속 제자리에서 우울해하시니까 저도 암것도안하고싶더라구요. 저도 평범한 사람인지라 그걸 다 감내하고 이해해주고 포용해줄수가 없었어요. 가족사이에서도 이런데
연인사이에선 오죽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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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생강나무 14.02.10. 14:23
깨끗한 풍란
2222 엄마가 그러면 정말 이게 얼마나 힘든 캐릭인지 아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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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 익모초 14.02.10. 00:00
저도요즘에 이런이유로 크게싸웠는데..
남자도 사람입니다 옆에서 부정적인말하고 짜증내고그러면 듣는사람까지 부정적이게되요..
같이 힘내자 열심히하자 이러면서 이겨나가야지 한쪽에서 축늘어지는소리하면 덩달아기운빠집니다 이건 연인사이뿐만아니라 다른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지금에라도 아셨으니 뽜이팅함하고 남친분이랑 잘 얘기해보세요!!!
으아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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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젓한 매화말발도리 14.02.10. 00:07
저는 오히려 남자친구가 저한테 용기를 많이 주는 편인데... ㅎㅎ
토익 점수가 잘 안나오거나 어떤 시험에 합격이 안됐을때 내 자신을 탓하고 비관하고
그랬었는데... 남자친구는 항상 '넌 잘하고 있는거야. 다음에 잘하면 돼. 오빠는 네가 할 수 있다고 믿어'라면서 많이 의지할 수 있게 해주고 있어요...ㅎ 염장인가요^^;; 그래도 너무 자주 그렇게 부정적이면
자기 자신이 가장 피곤할거에요... 부정이 부정을 낳고... 그러니 님도 힘내세여!! 저도 취준생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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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 용담 14.02.10. 00:13
ㅠ댓글 보고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저도 남자친구한테 사귀기 초중반까지는 많이 그랬어요. 뭔가 내 속마음을 얘기 할 사람이 남자친구 뿐인거 같아서, 정말 힘들 때 계속 부정적인 말을 하게 되더라구요. 부정적이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부정적인 생각은 꼬리를 물게 되고 그러다보면 괜히 우울해지게 되고 매일 함께 있는 남자친구를 힘들게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많이 반성했고 그 때 왜그랬지 싶지만 ..스스로 뭐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자꾸 생각하고 안좋은 일이 생기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마음 크게먹고 넘어가다보면 많이 고쳐지더라구요! 사랑하니까 힘들 때 위로받고 싶은건 당연하지만 남자친구입장도 생각해서 계속 잘 사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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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고들빼기 14.02.10. 00:22
그냥 우울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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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귀룽나무 14.02.10. 01:04
이런여잔 만나면안됨 결혼후에도 우울증으로발전할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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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자주쓴풀 14.02.10. 01:29
님은 시작부터
외동딸이라서 그렇다고 합리화하려고 해야 한다할까
전제를 깔아두네요..
그냥 계속 그러실 듯..
원인을 외부로 귀인시키는 사람 중에 극복하는 사람 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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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담쟁이덩굴 14.02.10. 02:00
와 진짜 개 이기적인겁니다 말그대로 부정적인말 옆에서 계속들으면 얼마나 힘안나는줄아세요? 자기도 미래준비하고 할거 많은데 자기도 응원받고 싶은게 많은데 옆에서 서로 힘이 되어주지는 못할 망정 그냥 기대려고만하는것보소 내예전여친도 저래서 진짜 끔찍했는데 다신 돌아가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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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고삼 14.02.10. 03:30
이 와중에 남자친구분 말씀이 진짜 충격적이네요 ㅠㅠㅠㅠ다른 남자친구를 만나는게 어떠냐는... 글쓴이님이 이번일로 쫌 충격받으시고, 앞으로는 긍정적 생각 많이 하셨으면 좋겠네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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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 익모초 14.02.10. 10:03
여자가 원래 좀 의지하고 자기마음알아주길 바라는 경향이 있지만 그게 정도를 넘어서면 받아주는 사람도 지쳐요
그런걸 바라지말고 본인 스스로도 극복하려고 노력해보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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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냄새나는 히말라야시더 14.02.10. 10:07
전 그런 친구가 있었는데..저까지 우울해지는 느낌이었어요. 힘들어도 가끔씩 투정부리고 위로해주는거야 친구로서 뿌듯하기도 하고 괜찮은데 만날때마다 그러면 나도 항상 힘든데 그래도 참고 맘 겨우 잡고사는데 왜 힘들게 잡은맘 얘때문에 좌절되고 또 우울해져야하나..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데 그래도 진정한 친구일까..온갖 생각 다들었네요. 만약 제 남친이 그런다면 아무리 좋았어도 걔때매 지치고 힘들면 싫어지고 헤어질듯하네요.. 불안감은 마이피누같은 익명 커뮤니티나 같은 고민하고있는 취업커뮤니티 이런데다 털어놓으시고 주변사람까지 힘들게 하지 마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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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한 누리장나무 14.02.10. 10:12
제 친구랑 비슷하시네요.
그 친구는 저 만나면 '힘들다, 지친다, 넌 ~하니까 ~안 해도 되겠네 부럽다'라는 말만 했어요. 처음 한 3년은 받아주고 다독거리다가 그 뒤 3년은 너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뒀습니다. 일년 전부턴 문자 카톡와도 그냥 씹구요.
사람이 살다보면 여러가지 일로 힘들 수 있고 그걸 겉으로 드러낼 수도 있습니다. 그건 당연한거구요. 하지만 그게 장기간 반복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선 '나아지려는 노력은 하나도 안 하고 남 탓, 현실 탓'하는걸로 보여요. 그게 쌓이고 쌓이면 오히려 듣는 이가 더 스트레스받게 되구요.
두 분이 만나고 헤어지는거에 대해선 제가 조언할 순 없지만 상대방 입장과 기분 이럴 수 있다는걸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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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연쩍은 달리아 14.02.10. 10:24
함께여서 우울한 연애말고 함께여서 더 행복한 연애가 되도록 노력하세요..ㅎㅎ 그러면 만나러 가는 길도 즐겁고 신나고 그렇겠죠. 이때까지 님 남친은 아마 만나러갈때마다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았을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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