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고 불안한 사람에게는 삶자체가 스트레스고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을 이유나 사건을 만들어내요. 어떤 특별한 이유나 사건을 찾아 해결하겠다는건 무의미함 그냥 스쳐지나간 하나의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무척 괴로워질수 있거든요. 생각으로 뭔가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는 차라리 뛰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저도 이틀에 한번꼴로는 2시간정도 조깅하고 있네요. 날잡아서 하루종일 뛴적도 있는데. 사람이 가만있으면 원래 쓸데없는 생각 망상이 일어나서 그거에 잠식되요 일부러라도 움직여줘야 합니다.
가만히있어도 심장이 엄청뛰고 사람들이 괜히 다 나를 쳐다보면서 웃는거 같고 맨날 방에 틀어박혀서 밖에 나가지도않고 혼자 스트레스 엄청받아서 이래선 안되겠다싶어서 학교 휴학하고 무작정 여행다녔습니다 이번에 복학하는데 지금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대화도 많이 하면서 그나마 여유를 찾게되었고 지금도 물론 사람들 대하는게 쉽지는않지만 이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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