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기 앞서 글쓰기에 자신없는 1인으로 조리없음, 가독성떨어짐을 미리 양해구합니다.~
제가 전에 쓴 글에 많은 댓글들이 달려서 놀랐네요.. 콜로세움이 열려 놀랐습니다
전 글에 황사라고 언급했던 점 일단 정정합니다. 그냥 미세먼지농도입니다.
(참고로 황사는 다음 달부터 온다고 합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중인 에어코리아 사이트는 대한민국 실시간대기질정보를 제공하며
여기의 황사/미세먼지메뉴에 미세먼지농도가 있어서 황사라고 언급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또 마스크역시 스모그마스크라 표기하지않고 황사마스크 또는 방역마스크가 있기 때문에
황사라고 언급했네요.
그리고 댓글에서 강수유무, 안개 등을 볼 수 있는 레이더 이미지 올려주신 분은
자신만의 지식으로 한 개인의 '추측'에 해당되지 않으며
저는 저만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올린 글이 아닙니다.
댓글에서 100% 진실이 아닌 걸로 제가 호들갑을 떤다고 하셨는데
댓글 쓰신 님이 님의 추측으로 그렇게 댓글을 달았지만
저는 100% 사실 [뭐 환경공단에서의 미세한 오류정돈 있겠지요]적인 자료를 가지고와서
마스크쓰기를 권했습니다.
님 예측은 비가 와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것이다 라고 했지만
사실상 어제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계속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에는 140 [좋음-보통-조금나쁨-나쁨-매우나쁨 기준 나쁨은 121~200에 해당됩니다] 이었고
오후2시에는 더 높아진 153 그리고 비가 한참 온 후인 오후 5시기준 그렇게 낮아지지 않은 132였습니다.
개인의 지식을 이용한 추측이 아닌 저는 전문기관의 실측을 바탕으로 지금도 글을 적고 있습니다.
댓글에도 올렸지만
(출처 : 에어코리아 http://www.airkorea.or.kr/)
어제 낮 2시기준 부산의 미세먼지 농도의 153이었으며
그 이후의 예측데이터를 보시면 저녁에 100 이하로 나쁘지 않은 농도로 떨어졌다가
다시 자정가까이에는 100을 넘네요.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는 높아보입니다.
(참고로 약간 나쁨은 81~120 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실제로도 어제 오후 5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132였습니다.
(아직까지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기때문에 지금 검색해보면 어제 오후 5시에 관측한 미세먼지농도가 나옵니다.3~4시간 간격으로 업데이트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검색 캡쳐, 검색어 '미세먼지 농도')
비가 온 다음날인 오늘은 실측이나 자료를 본 개인의 추측없이도 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질 거라 예상하였으나,
오늘 역시 환경부에서는 제주권을 제외하고 미세먼지농도는 약간나쁨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댓글에 대한 반박을 좀 해볼까 합니다.
미세먼지가 뭔지 아시는건지 궁금합니다.
무릎아픈 사람과 건강한 사람의 등산과
미세먼지흡입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등산'은 물론 무릎관절 안좋은 사람같이 일부에게는 운동이 아닌 것이 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운동' 이라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행위로 분류가 됩니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건강한 사람과 심약자를 떠나서 건강에 안좋은 물질로 분류가 됩니다.
호흡기가 안좋은 사람에게만 안좋은 물질이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도 안좋은 물질입니다.
그리고 신종플루.. 안걸려보셨나보네요.
노약자나 건강안좋으신분들에게는 문제가 많았지만. 이라고 하셨는데
신종플루 당시, 저희 학과전체가 일주일 동안 수업을 중단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저를 포함한 학과 학생들 몇 명은 단순 감기몸살로 추측하고 집에서 쉬다가 응급실 실려갈정도로 많이 아팠었습니다.
일반 감기에 걸려도 학교를 나가거나 일을 합니다.
호들갑아니죠.
비교대상 또한 잘못됐죠.
차라리 태운 고기 섭취나 젊었을때 부터 흡연했으나 100세넘게 사신 할머니를 비교대상으로 했다면 오히려 좀 더 설득력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시 한 번말씀드리지만 제가 잘못말한 부분은 님이 말씀하신 스모그를 황사로 언급한 것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님은 개인적 추측. 저는 전문기관의 실측을 바탕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참고로 안개때문에 미세먼지농도가 낮을 것이다?
비는 미세먼지농도를 낮춥니다만 안개발생시 미세먼지는 대기 중 수증기에 갇히기 때문에 더 안좋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후 5시에도 미세먼지농도는 조금 낮아졌어도 여전히 나쁨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잘못된 비교대상을 갖다 대셨네요.
미세먼지가 높은데, '대기중에 미세먼지없어! 건강에 괜찮을거야!' 라고 세뇌를 한다고해서
미세먼지를 장시간 흡입해도 되는 건 아니죠.
플라시보효과에 관한 냉동차일화는 부정적인 사람에 관한 심리적인 일화인지
신체적인 것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이처럼 100% 사실이 아닌 것을 맹목적으로 맞다고 하는게 옳습니까? 하셨는데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저는 전문기관의 실측자료를 바탕으로 마스크쓰기를 권했고
이것이 어디가 100%사실이 아닌 것인지,
님 개인의 추측을 맹목적으로 맞다고 하는것 역시 옳은 것인가 의문이 드네요.
처음에 자료들고 나오셨을때는 뭔가 전문적으로 보여 제가 너무 강조하였나 싶었으나
단지 개인적인 추측을 위한 자료에 달하지 않았고,
추가적인 댓글은 논리적이지가 못하여서 많이 아쉽네요.
댓글로 간단하게 반박할 수 있음에도
이렇게 저격하는 듯한 글을 쓴 것은, 님이 쓴 댓글에 의해 다른 분들이
연일 높은 미세먼지농도에 경각심을 느꼈다가, 아, 그렇게 걱정안해도 되는 구나 하게 될까봐이고,,,
댓글로 간단히 적기에는 저의 글쓰기 능력이 많이 딸려 이렇게 따로 씁니다.
한 번 체크 해봤음에도 맞춤법과 같은 문법적 요소에 오류가 있다면 죄송합니다.
끝으로 어제 한차례 비가 내려 미세먼지가 많이 가라앉았지만
오늘도 여전히 약간 나쁨 수준이라고 하니 호흡기 질환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시고
건강하신 분도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으로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기를 권해드립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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