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들이 다단계를 한다던데 어떡하죠;;;

  • 2011.08.12. 10:07
  • 5089

며칠전에 오랜만에 고등학교 때 친구들을 만났는데요

 

그 친구들이 말하기를...

 

고등학교때 같은 반 했던 친구들 3명(졸업하고도 군대 휴가나올때마다 항상 만나고 친하게 지낼만큼 가까웠음) 이 다단계를 한다고 하더군요 ㄷㄷㄷ

 

정말 충격받았습니다...

 

소름끼치더군요..ㅠㅠ

 

특히 저에게 있어서 이 친구들(다단계)은  며칠전에 만난 친구들보다도 훨씬 친하고 자주 만나는 그런 친구들이거든요...

 

여튼 며칠전에 만난 친구들 중 한 명이 그 다단계회사까지 가서 3시간넘게 설명들었다면서 그때의 경험을 다 이야기 했더군요...

 

애들한테 설득해봐도 소용없고 진까 끼리끼리 논다면서 완전 타락했다면서 저보고 주의하라고 말했어요....

 

게다가 애들이 자기네들이 하는게 다단계라고 별로 인식을 못하는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고등학교 동창중에 별로 안 친했던 친구한테 갑자기 연락해서 만나자고 해서 다단계회사로 유인한다고 합니다.. )

 

 

 

휴... 여튼 그  다단게친구들하고 예~~전에 카톡하면서 이야기 한번씩 했는데요..

 

애들 안본지도 되게 오래되가지고

 

언제 함볼래?ㅋㅋㅋ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면 그때마다 바빠서 만날 시간이 없네... 할일이 넘 많다..

 

알고보니 이게 다 다단계회사에서 일하느라 만날 시간이 없다는 거라고 딱 생각이 드네요...

 

 

 

이 사실을 알고나니까 이 친구들하고 왠지 연락하기가 싫고 좀.. 무서워지고... 여튼... 어떻게 해야할지 참 당황스럽네요

 

깡그리 무시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무조건 응대하기도 좀 껄끄럽고... 무지 애매하네요

 

고등학교 시절, 애들 군대 휴가 나왔을 때 그리고 전역한 후 때까지 정말 자주 만났던.. 거의 베프라고 여겼는데...

 

 

네이트 톡이나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와 관련된 글이 올라온거를 많이 보기는 했지만...

 

제 친한친구에게도 이렇게 빠져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기가 막힙니다.

 

진짜 어떡하면 좋죠... 카톡으로 메세지오면 몇시간 지나서 읽고 답하고 이런식으로 하고 있어요;;

 

(참고로 그 친구들은 제가 이들이 다단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모릅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8
섹시한 노간주나무 11.08.12. 10:12

저도 고딩떄 학원 항상 같이 다니던 친구가 대학들어와서 다른대학으로 갈려졌었고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서 지나가면서 마주쳤는데............... 너 공부 계속 할꺼냐~ 어차피 공부하는거 돈벌려고 공부하는거 아니냐~ 하면서 다단계의 세계로 끌어들이려고 하더군요 --;; 만원만 들고와서 교육한번 받아봐라 어쩌냐 하면서 알겠다 연락줄께 하고난후 친구관계 끊었죠 ==; 하루에 전화 몇번이 오는지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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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11.08.12. 10:16

다단계회사 정말 무섭습니다.

정상적인 사람도 잠 안 재우고 먹을 거 안 주고

며칠동안 그 상태로 계속 교육시켜서 세뇌시키고

대출까지 받게 만들어서 그 원금+이자떄문에 어쩔 수없이

다단계에 빠지게 만드는 무서운 곳입니다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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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11.08.12. 10:17

처음에 그 친구들도 다단계라서 빠져나오려고 했는데

이런 저런 방법으로 세뇌당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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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11.08.12. 11:49

다단계 하는 사람...... 어떻게 빠져나오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ㅜㅜ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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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11.08.12. 12:25

냉정하게멀어지세요

저도 그런적 있는데

그냥 멀어져야합니다...

사이 안 좋아져서 멀어지는거나

조용히 멀어지는거나

이왕이면 조용한게 낫죠... 어짜피 멀어질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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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11.08.12. 14:49

저도 1년 가까이 다단계를 했었었는데...

정말 자기가 안된다는 걸 느끼고 나오기 전엔 헤어나오지 못해요...

그냥 지켜보시다가 나오면 따뜻하게 맞아주세요.

정말 주위에 한사람도 안남으면 죽고 싶은 마음만 남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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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11.08.15. 02:44

한번 데여야 정신 차릴거 같더군요. 저도 제친구 덕에 갔다온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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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11.08.17. 17:13

멀리하세요. 순수한 우정으로서 만나려고 하지 않는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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