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쓸거면 자리를 왜잡는지;;
책한권 펜한자루도 없이 텅빈 책상이 내옆에만 10개가 넘네요
인간적으로 너무한다 진짜......
아침에 수업 연달아 3개 있습니다.
수업 끝나고 자리맡으면 오픈형 열람실 조차 한개도 없어요.
그래서 아침에 맡아놓고 수업 다 듣고 공부하러 갑니다.
도서관 시스템의 문제라고 봅니다. 아침에 맡지않으면 자리를 절대 맡을수 없는...
그래도 쓰지도 않을 자리 배정받는게 좋아보이진 않는데요
자리 배정은 앉아서 공부할 사람을 위한거지 자리잡고 수업 갈 사람을 위한게 아니잖아요
수업 하나면 몰라 3개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잡고 15시쯤에 공부하러 간다는건데 대체 몇시간을 빈자리로 남겨놓는건지 ㅋㅋ
대충 8시쯤 잡는다 치면 7시간을 그냥 빈자리로 남겨놓는단 뜻이네요
그게 그리 당당한 일인가요?
빈자리 있으면 앉았다가 주인 오면 비켜주면 되죠.
그럼 어디서 공부하라고?
시스템이 qt인걸 어떡하라는거임?
나참
리모델링이랍시고 해놓고 열람실 자리수나 줄이는 학교가 qt지
이런 시스템하에 공부하는 학생이 qt인가요?
정 그런식으로 하고싶으면 (그런 의도로 행동을 하고 있다면 그렇다고) 메모라도 붙여놓고 가세요.
과반수의 사람들이 갈등 빚기 싫고, 남의 권리를 침해하기 싫다는 생각에, 빈자리인데 자리는 잡혀있는 곳 안앉으려 할겁니다.
물론 그런식으로 자리 안잡는걸 더 추천합니다
아무리 시스템이 병신이라도 앉지도 않을 자리 7시간 잡아놓는건 좋은행동이라고 보여지지 않네요
위에 몇분이 편들어줬다고 그렇게 당당할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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