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빨리 독립하고 싶어서 고민

글쓴이
  • 2014.04.14. 03:31
  • 1224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점점
독립하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강하게 드네요..

집에서 저한테 거는 기대가 너무 큽니다.
원래 제가 하고 싶었던건 약학계열 법조계 일이
었습니다. 이걸 꿈으로 가진 걸 부모님이
아시자 너무 기대가 크세요.

그러면서 저에 대한 잔소리 또한
엄청 늡니다. 특히 제가 늦둥이라서
아버지가 곧 정년퇴임 하실때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니깐 항상 뭐라
할때마다 지금 너한테 들어가는 돈이 얼만지는
아느냐, 너때문에 노후 대책도 못하고 있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십니다. 진짜
금전적으로 등록금도 장학금으로 전액
메꾸고 용돈도 알바해서 한달에
5~10만원정도 듭니다. 솔직히
저런 말하실때마다 엄마가 매일 옷사는거
한벌이라도 줄이고, 여행 한번 덜가고
이런말이 목끝까지 차오르지만 항상
참습니다.

또 이제 다음달에 군대를 가는데
휴학내고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밥사준다 술사준다하면서 많이 나갔습니다.
그러더니 요즘은 술 먹지 마란 잔소리를
너 그러다가 주정뱅이되서 너가 같이
술마시는 놈들처럼 쓰레기된다 이런식으로
말하시네요... 제가 어떤 사람들이랑 마시는
지도 모르고 진짜로 교수님이랑 마셨을때도
부모님 하실말만 하고 방에서 나오지말라하고.
심지어 술 안마시고 밥먹고 노래방 갔다가
늦은 날도 술 마시고 와서 술냄새가 진동
한다느니 대체 안마신 술냄새가 어디서
나냐하면 또 거짓말한다고 더 머라하시고...

곧 군대가니 마음도 착잡하고
다른 사람한테 할 얘기도 아니어서
걍 여기다가 푸네요 ㅠㅠ
군대 끝나면 독립하고 저 하고싶은
공부해야겠습니다. 부모님도
너한테 지금 들어가는 돈이 얼만데
이렇게 안하시고 그냥 자신들을 위해서
사셨으면 좋겠고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5
눈부신 나도풍란 14.04.14. 04:23
너한테지금들어가는돈이 얼만데....
맨날들어요.. 돈때문에 서울 못가고 국립대오고...
저도 얼른독립하고싶네요..힘내세요
0 0
글쓴이 글쓴이 14.04.14. 11:33
눈부신 나도풍란
님도 힘내세요 ㅠㅠ
0 0
훈훈한 회향 14.04.14. 07:18
ㅋㅋㅋ 왜 말을 못함? 그런말 참고 있음 병생겨요 마음에
0 0
글쓴이 글쓴이 14.04.14. 11:34
훈훈한 회향
엄마가 말로 설명하려해도 자기 할말만 하고 남 얘기는 안들으시네요. 저도 이런식의 말싸움은 지쳐서 이제 안해요
0 0
점잖은 쑥갓 14.04.14. 12:01
전그냥 집나왓어요 집난리낫엇죠 근데 제인생을 살아야겟드라구요 ㅋ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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