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까기 꽉찬시험기간 보내고 나니 후련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시험기간에 에피소드 하나 들려드릴께용ㅋㅋㅋㅋㅋ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 -메시)
제가 컴퓨터 교양 수업이 하나 있었어요 ㅋㅋ
시험이 오픈북이라 부담없이 공부하고 시험을 치러갓죠 ㅋㅋ
1교시는 실기를치고 2교시는 필기를 친다고 해서 열심히 해야겟다!!라고 하고
열심히 일교시 실기를 빠짝 끝내고 책을좀 보고있었는데
뒤에서 저기요...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뒤돌아봤더니 다음 필기시간에 책을 다보고 나면 책을 좀 빌려주실수 있나요??라더라구요 ㅋㅋ
전 오픈북이라 공부도 별로 안한상태였고 시험이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지만
네 라고 대답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과준비로 바삐 살아온 나에게 오랜만의 여성사람의 부탁이라 뭐 나에겐 반가운일 ㅋㅋㅋ
필기시간인데 문제가 생각보다 까다로웠지만 나의 폭풍 페이지넘김과 서치아이로 답을 쏙쏙 찾아적고
그분도 책이 없어서 답을 못적고 있을테니깐 책을 주고 빨리 시험치고 나왔어요 ㅋㅋㅋㅋㅋ
아! 교수님께서도 책없는사람은 다치고 나간사람꺼 받아도 된다고 하셧구요 ㅋㅋㅋㅋ
뭐여튼 ㅋㅋㅋ
이제 제 고민이 살짝 시작됩니다 ㅋㅋ
마치고 나와서 제가 책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었고 그분도 미안한 마음에서인지 빨리 나오셧더라구요 ㅋㅋㅋ
그분이 약간 죄송해 하면서 고맙습니다라고 하시며 커피라도 한잔?...이라고 하셧는데 .....
제가 바로 "괜찮아요"라고 했거든요 ㅋㅋㅋ
그때 전 그다음날 시험도 있고 친구가 밥같이먹자고 기다리고있는중이였고 해서 그랫는데
제가 약간 괜찮아요를 입게 달고 살긴해서. ㅠㅠ 한번 거절하는 미덕을 잘지키는 편이라. ㅋㅋㅋㅋㅋ
근데 시험끝나고 생각해보니깐
제가 너무 딱딱하게 말햇나 싶기도 햇고 그분의 고마워서 그러신건데 제가 너무 칼같이 괜찮아요 라고 한거 같기도 하고
지금 막 살짝 걱정 비스무리한것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일 아니겟죠??ㅋㅋㅋㅋㅋㅋ
아니면 나의 인연을 걷어찬것인가??ㅋㅋㅋㅋㅋ막 이래 ㅋㅋㅋㅋ
제대 후 첫학기라 재밌게 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모르는 여자 사람과의 대화는 아직도 어색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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