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리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싶어하는지 들어오면 책상위에 가방 쿵 책들 쿵
슬리퍼 질질끌며 출입하시는지
담배는 왜 피고 꽁초는 그대로 거기 버리시는지(참고로 저도 흡연자지만 이해안가네요)
열람실 문 나가기 전부터 전화는 왜 받고 대화는 왜 하시는지
1인 2좌석은 왜하시는지
커플간에 애정행각은 왜 하시는지(요즘 뽀뽀나 은밀한 부위에 손올리는건 기본이네요)
무음 카메라 어플쓰시면되지 뭐하러 찰칵소리나는 기본 카메라 쓰시는지
책장은 뭐그리 쎄게 넘기시는지, 공부하는 티 내고 싶으신지
똑딱이 볼펜은 뭐그리 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똑딱(공식시험규정엔 똑딱이펜 사용금지라는 시험도있는데,,,쓰지말란게 아니라............ 적당히 하란거죠)
콧물은 왜 열람실안에서 팽~팽~푸시는지. 적어도 일대 50여개 좌석은 다들립니다
기침이야 어쩔수 없지만 콧물이 나오시면 약을 드시든지 휴지로 닦으시든지...킁킁 1분간격으로 왜그리 맛잇게 드시는지
무슨 스터디룸도 아니고 4층 열람실에선 왜그리 솔루션에 관한 대화를 하시는지
그렇게 열람실 내 취식금지인데 끼니를 간단히 해결하고 싶으신지...
구두를 신었으면 살살걷는 시늉이라도 하시지 뭐그리 또각또각들이신지
타인 배려는 못해도
피해는 안줘야하는데 왜 이렇게 나만생각하는 이기주의가 만연해진건지.......
내가 예민하지 않다고 해서 남들도 다그런거 아니고
내가 신경안쓰인다고 해서 남들 신경안쓰이는거 아닙니다
공공장소인데........지켜야할 에티켓정도는 너무나도 기본적으로 지켜야지 않을까요
저런분들 50명 중에 1명꼴 밖에 없어요
근데 저런 1명이 짜증나게 하면 주위의 모든사람은 피해를 봅니다
저런 마인드로 왜 부산대를 왔는지, 도서관을 오는지
동물원이나 식물원 보면 가끔 학교 비하하는 발언들 올라오는데
좋은학교 만드는건 전적으로 학우들의 몫이라 생각하는 1인의 글이었음당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