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연인...????? 부담스러워요

글쓴이
  • 2012.05.03. 00:47
  • 3052
꽤 편하게 지내는 남자애가 있어요
제가 성격이 막 그렇게 외향적인 편은 아닌데
그 친구가 편하게 해 줘서 그런지 말도 쉽게 트고
야,야 하면서 막말?도 하고 암튼 편하게 지내지더라구요. 솔직히 전 조금만 이성적으로 느껴지고 관심이 있으면 절대 말 먼저 못 붙이고 관심없는 척 도도한 척 하는데, 진짜 편하고 친구라고 생각하면 완전 편하게 지내는 성격입니다.

암튼 그렇게 편하게 완.전. 친구로 지냈는데
어느 순간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더라구요
(자세한 상황은 얘기 안 할게요ㅠ 울학교라서 마이피누 할 수도 있을 것 같음ㅠ)
그 친구 마음을 알고 나니까 그 친구가 제게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이 부담스럽고ㅠ 만나도 눈도 마주치기 힘들고ㅠ 심지어는 싫어지려고해요ㅠㅠㅠㅠ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더니 아예 카톡도 뭐도 다 씹어라, 나도 그렇게 해서 친구 몇 명 보냈다 하는데 ... 앞으로 안 볼 사이면 모르겠는데 계속 볼 사이라서 제가 일방적으로 그렇게 하기도 그렇고ㅠ
누구는 그냥 너도 남자친구없으니까 그 상황을 즐기라고 하는데.. 전 진짜 그건 아니거든요ㅜ 이런 상황 즐기기 시러요.. 전 제가 마음이 가야 만날 수 있거든요ㅜ

아.. 어떻게해야할까요
이렇게 가만히 받아주면 살금살금 그 친구는 저한테 기대치가 높이질거구ㅜ 그 때가서 사실 넌 아니야 하는건 할 짓이아니고 ;;; 근데 또 미리 앞서서 선 긋는건 오바하는 것 같기도 하고ㅜㅜ
도와주세요ㅜㅜ 현명한 방법!!!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5
행복한 고마리 12.05.03. 00:52

잘못하면 사람 하나를 잃는건데..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제일 좋은 방법은 남자친구를 만들어서 거리를 두게 만드는 법..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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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곰취 12.05.03. 00:53
근데 간접적으로나마 남자에게 선을 그어 줘야
고백안할껍니다.
그게 서로에거 좋을거 같구요 . . .

근데 궁금한건 . . .
태도가 달라진걸 상대방이 받아주고 호응하면
서로가 호감이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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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병꽃나무 12.05.03. 00:58
윗분 말씀대로 간접적으로 선을 그으세요,
어렵긴 하지만 최대한 어떤 방식으로든 그렇게 하셔야됩니다,
남자가 착각하면 김태희도 사귈 기세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착각을 막아줘야
서로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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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튤립나무 12.05.03. 00:58
여기서 중요한건, 그쪽에서 포기해도 불편할건가?!라는겁니다
아니, 포기하면 포기했단 사실을 알수는 있나?!
그 친구와 영 다른 스타일을 언급하면서 난 이런사람이 좋더라, 한다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구라까든가
암튼 기대하지 않도록, 안될거라 생각하도록 하다보면 포기하지않을까..
(머리좋은남방노랑나비님 말대로 간접적으로 선긋기)
포기해도 포기했단 사실을 내가 알수없으면 말짱 꽝
포기해도 내가 여전히 불편하다면 결국 사람 잃을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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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곰취 12.05.03. 01:03
근데 확실한건 받아주면 언젠가 고백한다는건
남자라는 짐승의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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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05.03. 01:06
흔한 곰취
아 제일 무섭네요 ㅠㅠ 얼른 선 긋기를 시도해야될 듯... 근데 제가 겁나는건 제 선 긋기를 알아채고 그 쪽에서 낙담하는? 이런 상황오면 어떻게 되는거죠 ㄷㄷ 어색의 끝을 달릴듯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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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곰취 12.05.03. 06:37
글쓴이
고백하고 거절했을 때보단 나을 꺼에요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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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타래난초 12.05.03. 01:48
ㅋㅋㅋ 팔릴때 팔리셔야죠. 나중에 '침착한 모래톱고기' 님 같은 소리 해봐야 소용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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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흰꿀풀 12.05.03. 02:05
재수없는 타래난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646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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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시금치 12.05.03. 07:43
그냥 모르는척~ 하나 못들은척 ~ 지워버린척 딴 얘길 시작할까~ 아무말 못하게~ 입맞출까~!~!~!
-아이유 좋은 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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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숙은처녀치마 12.05.03. 15:38
잘되가는 남자가 있는 척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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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05.03. 17:07
따듯한 숙은처녀치마
컹 ㅜㅜ 잘되가는거아니에요... 피하고싶음 ㅜㅜ 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에게 관심이 없을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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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층층나무 12.05.04. 01:01
글쓴이
다 원래 그렇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자기를 별로 안 좋아하고 자기가 마음 없는 사람이 자기를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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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꽃기린 12.05.03. 22:33
그 애 듣는 앞에서 소개팅이나 해서 남친 만들어야겠다. 요즘 누가 좋더라 이런 소리 해보세요. 밤 늦게나 새벽에 카톡같은건 다 씹고 다음날 어 나 잤음. 야 밤에 보내지좀 마 ㅠㅠ 잠좀자자 이런식으로 한다거나. 카톡같은거 할 때 단답으로 끊나는 말을 많이 던지는것도 좋아요. 어 그래 하고 할말 없게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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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복분자딸기 12.05.04. 01:11
아 나도 이랬다가 친구 한 명 잃었는데.....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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