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공식***
잘 모르는 사람에게 대쉬할 때
성공률을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당연히 외모입니다. 그래서 만약 뚱뚱하시다면 살을 좀 빼고,
몸이 너무 왜소하다면 운동 좀 하시면 당연히 좋습니다.
이건 알아서 하시리라 믿고 더 이상 다루지 않겠습니다.
외모 외에 중요한 요소는
첫인상, 말투, 그녀가 처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3가지에는 기본 공식이 있습니다.
1) 첫인상
첫인상의 기본은 깔끔함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옷차림은 절대 지드래곤처럼 입으시면 안됩니다.
옷에 체인을 달거나, 왁스를 떡칠하거나, 디자인이 화려한 옷을 입거나,
화장을 하시거나;;;,.. 기타 등등. 부담스러운 치장을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반바지 안되고, 슬리퍼 안되고, 수염 안됩니다.
외모가 정말 뛰어나지 않는 한 어설픈 코디는 퇴짜의 지름길입니다.
평소 입고 다니는 스타일대로 단정하게 입으세요.
다만 옷이 구겨져 있으면 좀 다려입는 성의는 보이셔야합니다.
코디는 나이에 어울리는 단정하고 깔끔한 옷차림! 거기서 멈추세요.
그리고 자연스러운 미소를 거울보고 몇 번 연습하세요.
대부분 고백타이밍이 되면 긴장 되서 얼어버립니다.
그래서 굳은 얼굴, 혹은 울 것 같은 얼굴, 때론 절박한 표정으로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한숨 한번 크게 쉬고 씩 웃고 나면 긴장감이 좀 풀리니까
거울보고 몇 번 가볍게 웃는 연습을 하세요.
2)대화
대화 중 최악은 절박한 말투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절박한 말투는 상대에게 부담감을 줍니다.
태연하고 담담한 말투로 이야기하세요.
그리고 때에 따라서 조금 능글맞은 말투가 도움이 됩니다.
가장 좋은 활용은
시작은 태연하고 담담하게 말을 꺼내고,
위기는 능글맞게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화의 시작은 가벼운 말로 시작하세요.
이 부분을 일괄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우니 아래쪽에서 예로 대신하겠습니다.
3)그녀가 처한 상황
기본 공식은 심심할 때입니다.
즉 걸어갈 때보다는 서있을 때가 낫고
그냥 서있을 때보다는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을 때가 낫습니다.
공부하고 있을 때 보다는 쉬고 있을 때가 좋고,
일하느라 정신없는 낮보다는 휴식 시간이나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낫습니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있을 때보다는 혼자 있을 때가 좋습니다.
바쁜 사람 사람에게 접근해봤자 상대에게 당신은
‘귀찮은 날파리’ 일뿐입니다.
그에 비해 심심할 때는 때론 ‘신선한 자극’도 될 수 있습니다.
1)2)3)번 공식이 지향하는 바는 간단합니다.
바로 부담 주지 않는 일상적인 상황의 연출입니다.
타인의 접근은 그 자체로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부담의 무게가 가벼울때, 하지만 장난스럽지 않을 때
긍정적인 답을 얻을 확률을 높아집니다.
마치 시외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다가
옆사람에게 ‘어디 놀러 가시나봐요?’라는 말을 던지는 것처럼
그런 느낌을 줘야합니다.
*** 상황에 따른 활용 예제 ***
1. 다신 마주칠 기회가 없는 사람.
그냥!! 여자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활용하세요.
1) 금요일이나 토요일 6~8시에
사람들이 미팅을 많이 하는 번화가로 가세요.
그리고 사람들이 약속장소로 흔하게 잡는 곳으로 가세요.
2) 미팅 상대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여자분 중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으면
한 10미터 떨어져서 두리번거린 후 눈이 마주치면 웃으면서 뚜벅뚜벅 걸어가세요.
3) 그리고 ‘안녕하세요’ 라고 합니다.
4) 그러면 상대는 오늘 미팅이나 소개팅 하기로 한 사람일꺼라 생각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때,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연락처 좀 알 수 있을까요?’ 라고 말합니다.
5) 그러면 분위기가 멍~ 해졌다가 빵 터지는 웃긴 상황이 연출됩니다.
그리고 그 분위기가 좀 가벼워지기 때문에 연락처를 줄 가능성도 높습니다.
2. 얼굴만 알고 대화를 해본 적 없는 경우.
이 경우는 여러번 마주칠 수 있기 때문에 3단계로 나눠서 진행합니다.
바로 예제 들어갑니다.
상황 ) 같은 수업을 듣는 사람
1단계, 얼굴 인식시키기.
첨부터 마음에 든다는 쪽지를 보내는 것은 50%확률의 도박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목적은 성공률을 50%이상 끌어올리는데 있습니다.
그 시작이 상대도 나를 인식시키는 것입니다.
일단 사소한 친철을 베풀거나 사소한 부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 공식에서 설명한 것처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연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했던 방법은 귤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1) 그녀가 수업시간에 자주 앉는 위치를 파악합니다.
2) 귤 3개를 준비해서 조금 일찍 강의실에가 그 근처에 앉은 후
귤 3개를 책상에 올려둡니다.
3) 그녀가 자리에 앉으면 귤을 한 개 까서 반쯤 먹은 후
4) 남은 두 개의 귤 중 한 개를 그녀에게 건네며 ‘귤 하나 드세요’라고 합니다.
5) 받으면 그냥 웃으면서 끝내시고, 안 받으면 ‘독 넣은거 아니에요~’ 라고 하면서 한 번 더 권해보세요.
그녀가 정색하며 거절하면 끝입니다.;;;;
만약 성공하면 2단계로 갑니다.
2단계, 인사하기
이건 간단합니다. 수업시작하기 전에 그녀가 오면 태연하게 인사하세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태연하게’입니다.
마치 별일 아닌 양 그렇게 2번 정도 인사를 한 후 3단계로 가세요.
반응이 좋다면 가볍게 공통소제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 좋습니다.
(교수님 이야기, 과제 이야기)
3단계, 슬쩍 접근해보기.
여기서부터 살짝 난코스이며 사실상 도박입니다.
1번. 좋아하는 마음이 크지 않다면 그냥 ‘커피 드실래요?’라고 하며 바로
찔러보셔도 됩니다.
2번. 좀 더 신중하고 싶다면 공을 들여야 합니다.
일단 동선도 대충 파악해야하고 어디서 주로 점심을 먹는지,
저녁은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좀 알고 있어야합니다.
역시 일반적으로 말하기 힘드니 예를 들겠습니다.
1) 제가 노리는 타이밍은 끼니를 대충 때우는 순간입니다.
2) 대부분의 여성분들은 다이어트 중일 확률이 높고 따라서 일주일 내내
매끼니를 잘 챙겨먹는 여성분들은 드뭅니다.
(만약 매끼니를 잘 챙겨먹는 여성일 경우에는 쉬는 시간에 그냥 ‘커피 드실래요?‘ 라고 하세요;;)
3) 저녁시간 매점에서 우유 하나를 들고 작은 비스킷을 고르고 있는 그녀를 발견합니다.
4) 우연히 마주친 척,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합니다.
5) 손에 들고 있는 우유를 바라보며 ‘저녁식사는 안하세요?’라고 합니다.
6) 대충 때울꺼라는 대답을 하면
7) ‘시간 괜찮으시면 저랑 저녁 같이 드실래요? 혼자 먹기 싫어서요.’라고 합니다.
8) 그냥 망설이는것처럼 보이면, 한번 더 권해보시고, 딱잘라 거절하면 웃으면서 인사하고 매점 밖으로 나가세요.
9) 식사 장소와 식사하는 동안 대화하는 것은 개인의 역량입니다.
다만 식사 장소는 적정선을 지키면 좋습니다.
학관 수준이나 학교근처 분식집은 너무 가볍고 레스토랑은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적당히 조용하고 적정 가격대인 곳으로 가세요.
위에 써놓은건 원래 계획이었고
실제로는
매점에 사람도 너무 많고 그녀가 금방 계산하고 나가버렸기때문에
3번에서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조금 따라갔었는데
학교안에 있는 밴치비슷하게 생긴 의자에 혼자 앉아
빵과 우유를 먹더군요.
그냥 쉬는 사람 처럼 옆에 앉은 후
'저녁식사는 안하세요?' 라고 했습니다.
아무 대답없이 저를 빤히 보길래
'괜찮으시면 저랑 같이 저녁드실래요?'라고 했습니다.
잠시 망설이더니 빵을 보며 '이건 어쩌고요?'라고 하길래
'제가 먹을께요 라고 하고 빵과 우유를 받아서 제가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이런저런 화제꺼리를 던지면서 밥먹으러 갔습니다.
이처럼..
이론과 현실사이에 차이가 있고 언제든 돌발상황이 생길수있습니다.
대처하는 기본 요령은 위에 말한 3가지 공식입니다.
긴장하지말고 담담하고 또 태연하게 행동하세요.
그게 전부입니다.
제 경험에 기반을 둔 내용이기 때문에
다른분들에게 얼마나 도움될지 모르겠습니다.
잘 활용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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