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 실패. 조언부탁드립니다.

글쓴이
  • 2014.07.05. 23:22
  • 3331
막 전문적으로 헌팅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꿈나무는 아니고요.. 오늘 맘에 드는분 한테 연락처를 물어봤다가 실패해서...멘붕이..

버스타고 가는데 작고 아담하고 눈땡그랗고 이쁜데 볼륨감이 폭발하는 나시만 입은 어려보이는 여성분이 타시더라구요.

와 장난아니군. 생각했는데 우연히 같은 정류장에 내리게되서 조금 같이 걷다가 다른 방향으로 가시길래

저기요(이어폰빼심)
저기요
죄송한데 얀락처좀 물어봐도 될까요?

라고 물어봤는데 약간 웃으시면서 죄송합니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딱 연락처를 두명에게 물어봤는데 두번다 실패했어요 이전에는 저기 남자친구 있나요? 라고 했는데 네..있어요.. 해서 fail..

ㅠㅠ 여성분들 남자가 맘에들면 멘트가 아무리 보잘것없어도 받아주시지 않나요?

물론 남자친구가 잇어서 그럴수도 잇지만 그래도 멘붕 ㅜㅜ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키는 170중후반이고 (80쪽에 더가까움) 반짝이에도 몇번 올라왔고 학교에서 번호도 종종 따이는데 ㅜㅜ

이렇게 두번 시도해서 다 실패하니 자괴감이...
또르르...

카톡하며 가시던데 친구들한테 뭐라하는지 엿봐서 이유라도 알고싶은 맘이 크네요 ㅜㅜ 혹시 다른 여성분들이 알려주실수잇을까 싶어 글올림니당

태생적으로 말을 잘하는 편이라 물어보면서 더듬거리고 그런것도 없이 그냥 살짝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물엇는데 ㅜㅜㅜ

죄송하대서 저도 죄송하다하고 말앗는데 차라리 거기서 해운대 정신으로 아왜그러시냐고 넉살이라고 떨어야했나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8
납작한 인동 14.07.05. 23:26
이래서 될놈될 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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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박주가리 14.07.05. 23:26
장비를 교체하시구요 레벨에 맞는 던전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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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7.05. 23:51
따듯한 박주가리
더 올라가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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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당매자나무 14.07.05. 23:57
따듯한 박주가리
이게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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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인동 14.07.05. 23:27
절실함이 안느껴져서
여자의 감으로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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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비파나무 14.07.05. 23:31
너무 말 잘하고 자연스러워도 좀 그래요. 선수?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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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쑥방망이 14.07.05. 23:32
여자한테 "남자친구 있나요?" 물었을 때 "아니요" 라고 말하는 경우는 없지 않을까요? 그냥 번호달라고 하셔도 남자친구 있다고 하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질문 바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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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7.05. 23:50
외로운 쑥방망이
전 당황해서 곧이 곧대로 없다고 하는데 ㅠㅠㅠ 뭐라고 물어야할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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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쑥방망이 14.07.06. 00:01
글쓴이
뭐라고 물어봐야할 지 정하지 마시구요 막연하지만.. 상대를 보고 진심으로 다가가는게 정답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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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한 방동사니 14.07.05. 23:42
윗분말에 공감하고 일단 밤에 모르는남자가 말걸었는데 다짜고짜 남친유무묻고 번호 묻는거보다.. 그냥 저 어디서 버스탔고 집도 어느 아파트(어느주택가)에 살아요~ 막 갑자기 시커만 남자가 말걸어서 놀래셨죠? 오해하지마세요ㅎ (이래말하면 일단 그냥 피식할수밖에 없음 ㅋ 글로봐서 안웃길수있는데 웬만한 여자는 일단 긴장풀어요)저랑 같은곳에서 탔는데 거기 자주가요? 저는 그동네(학교)자주가요 같은동네살고 비슷한또래인거 같은데 부담없이 연락이나하고 지내요ㅎ 이런식으로.. 무엇보다 웃는인상 심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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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7.05. 23:49
활달한 방동사니
초면에 연락처 물어보면서 그렇게 오래 붙잡고있을수가 ㅜㅜ 어디같이 가는길이면 모를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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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한 방동사니 14.07.05. 23:52
글쓴이
이 얘기하는거 1분도 안걸려요ㅋㅋ 그리고 애드립으로 길한복판에 이래 서있기 부끄럽다고 조금만 자연스럽게 아는사람 대하듯 바라봐달라고 말하는것도 긴장풀기용으로 꽤먹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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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느릅나무 14.07.06. 00:38
활달한 방동사니
우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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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7.06. 02:18
활달한 방동사니
조..좋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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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벽오동 14.07.06. 01:02
밑도끝도없이 번호달라는거 진짜 주기싫어요 입장바꿔생각해보세요ㅠㅠ 알아가고싶다는 뉘앙스를 먼저 주야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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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7.06. 02:17
냉정한 벽오동
그런듯요!!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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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칼란코에 14.07.06. 01:05
남친 있어서 거절, 당황스러워서 거절. 근데 그래도 카톡으로 친구한테 자랑함. '나 방금 번호 따였다ㅋ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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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미국미역취 14.07.06. 06:15
느낌이 별로였거나 진심이 아닌것 같았거나 남친이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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