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거스름돈 받다가 기분 상했네요..
- 2014.07.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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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입니다. 편의점 알바분은 제 또래의 여성분이셨구요.
편의점에서 계산하고 거스름돈으로 400원 받는데 알바분이
돈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제 손바닥의 약 10cm 위에서 동전을 그냥 놓아버리더군요.
그 놓는 순간 여성분 손의 움직임은 어떻게든 제 손과 닿지 않으려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높은 위치에서 동전을 던지다시피 해버리니까 동전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몹시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렇게 거슬러 주시면 동전 떨어질 수도 있는데 왜 그러시냐' 하니까 성의없게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남자라서 그러신 건지.. 제가 더러워 보여서 그러신 건지 몹시 기분이 나쁘네요.
이성의 손과 손이 닿았을 때 제가 뭐 주물럭 거리는 것도 아닌데..
손 더럽기로는 계속 돈 만지는 알바생 손이 더 더러울 텐데 진짜 어이가 없네요..
차라리 그렇게 던지다시피 줄 거면 카운터에 올려놓으면 제가 집어가기라도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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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레인 걸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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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라 해봐야 한뼘도 안 되는 거리에요.; 잔돈 줄 떄 손끼리 닿게 주는 게 예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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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으니까 떨어져서 줬겠죠 ㅎ; 편돌이가 무슨 접대 하는 사람도 아니고 잔돈 주는 스타일까지 손님한테 맞춰줘야 하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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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정도나 되는 거리에서 동전을 자유낙하시킨다는 것은요. 별 생각 없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특히나 어르신들한테 그렇게 드렸다면 그자리에서 쌍욕먹을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손님에게 거스름돈을 정중하게 건내는 것이 알바생의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드리는 게 아니라 '내가 떨어뜨릴테니 너는 받아라' 이런 마인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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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가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에요. 한 뼘도 안되는데 무슨. 그리고 예의가 무슨 성문화된 법도 아니고, 사람마다 약간씩 기준이 다를 수도 있는 거고(이렇게 사소한 거면 더더욱), 별 생각 없이 한 거에 이상한 의미부여하고 그러지 마세요 ㅎ; 아니면 님이 먼저 편돌이 기분 상하게 해서 그랬을 수도 있는 거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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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기분을 상하게 합니까 제가?? 그리고 결과적으로 보세요.. 동전이 땅바닦으로 떨어졌다구요.
거스름돈을 건내는 알바생이 제대로 건내야하는 것이지, 받는 손님이 잘받아야 하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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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님은 무슨 근거로 알바가 별 생각 없이 했다고 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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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이요. 저는 잔돈 주면서 이렇게 줘야지 저렇게 줘야지 생각하고 준 적이 없네요ㅎ. 그냥 팔근육, 손근육 움직이는 대로 움직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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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제대로 받을 수 있게 주는 게 맞겠죠. 결과적으로 동전이 떨어졌으니, 알바가 잘못한 거 알겠는데.// 근데 알바 입장을 더 고려하면 안되나요?ㅎ; 서로 돈이랑 노동력 주고 받는 대등한 관계지 상하관계가 아니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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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뭐 손님은 왕이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한 말이 아니라 지금 이 상황은요 알바생이 잘못은 한 상황이에요. 그런데 왜 알바생 입장을 더 고려하고 있느냐 이말인 거에요. 그리고 님은 기본적으로 서비스라는 개념을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알바생은 사장에게 돈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인데 사장이 불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하지는 안잖아요? 친절하게 하라고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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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적하고 싶은 건, 10cm 위에서 동전 낙하시킨 걸, 어떻게든 내 손에 안 닿으려고 하는 거 같다고 해석하는 게 오바라는 거에요. 동전 떨어뜨린 건 당연히 잘못된 건데, 그걸 오바해서 알바생 존나 싸가지 없다 식으로 몰고가는 게 오바라고요 ㅎ. 그리고 서비스든 뭐든 돈 받는 만큼 열심히 하기 마련인데 시급이 겁나 짠가보죠. 팁이라도 줘보세요. 팁 받고 일하는 노래방 웨이터들 부담스러울 만큼 친절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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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게왜오버죠 기본적인예의아닌가요?
님:10cm 라 해봐야 한뼘도 안 되는 거리에요.; 잔돈 줄 떄 손끼리 닿게 주는 게 예의인가요?
저:님 왼손 펴서 돈받는 모션 취해보시고 오른손으로 동전 놓아보세요. 0.5cm 위에서 줘도 손안닿고 동전 줄 수 있습니다. 그럼 서로가 좋잖아요?
님은 애초에 제가 알바생을 그렇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오버라고 말씀하시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분 나빴다고 한 것이지 언제 싸가지 없다고 했습니까?
시급이 겁나 짜면 그런 시급을 주는 사장한테 항의를 하면 되는 것이고, 제 3자인 고객한테는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죠. '말'이 안 통하니 이길 자신이 없네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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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피차 무의식중에 그런거라서 신경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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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서빙하는 사람이 반찬그릇을 습관처럼 10cm 위에서 놔서 놓을 때마다 반찬이 쏟아져요!!"
"오바하시네, 당신이 알바 기분나쁘게 했겠지, 팔근육 손근육 움직이는 대로 움직였겠지, 당신이 안좋아서 그랬겠지."
위에 댓글들이 하는 말 뭘 갖다붙여도 이게 말이 되는 소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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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하시네. 동전이 떨어졌기 때문에 잘못된 거지, 10cm 위에서 줬기 때문에 잘못은 아님. 한 뼌도 안 되는 거리에서 동전 낙하시켰다고, 내 손에 어떻게든 안 닿으려고 그러는 거 같다고 하는 것도 오바. 그리고 반찬이랑 동전은 전혀 다른 물건인데, 그걸 동치로 두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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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떨군 건 명백한 잘못이 맞죠. 근데 "잔돈 줄 때 손끼리 간격이 10cm 떨어진 게 잘못"은 아니죠. 정줄 놓고 글쓰다 보니 이상해졌는데, 제가 지적하고 싶은 건 그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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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님이랑 계속 댓글로 말했던 것은요. 10cm에서 동전이 떨어질 정도로 주는 그 상황에서 알바생의 행위를 어떻게든 두둔하려고 하시는 모습에서 비롯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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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없이 10cm 높이에서 동전 떨군 것에 대해 '내가 떨어뜨릴테니 너는 받아라' 이런 마인드잖아요?(님 댓글 중)'라고 하는 것도 오바. 제가 댓글로 계속 강조했던 건, '아무 생각도 없이 한 행동'임. 거기에 이상하게 '의미부여'해서 기분 나빠하는 게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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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잘못한 거 맞음(10cm에서 떨군 게 잘못이 아니라, 동전이 떨어진 게 잘못). 기분 나쁠 수도 있긴한데, 님은 알바생 행동을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해석했음(기분 나쁠 방향으로 해석하니 기분이 더 나빠질 수 밖에). 이게 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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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주지도 못할 거면서 10cm 거리에서 동전을 떨군 것이 잘못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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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알바분께서는 굳이 10cm 위에서 동전을 주신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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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주면 여자가 초콜릿주면 고맙다고만하면 될것을 그녀가 날 좋아하는건가? 이게 고백한건가? 이렇게생각한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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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같아도 개빡치겟구만
그냥 알바년이 덜떨어진것
나도편의점알바할때잇지만
단순히돈벌기위해서한게아니라
사람대하는법배울려고1학년때잠시햇는데
그년은 걍 덜배운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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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싶은 섬잣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정신병많다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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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물건 살때도 알바 눈치보면서 사야되겠네요 이거 무서워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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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애기봄맞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지가 근무할때 그짓거리하니깐 뭐가 잘못된건지도 모르지.
수직으로말고 수평으로도 던지지그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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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뭔일 있겠지 생각하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