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문 두카페 앞 세븐일레븐 신고했네요

글쓴이
  • 2014.07.20. 14:41
  • 8579
전부터 여기 말 많던데 실제로 겪으니, 그것도 지능적으로 우롱하니 기분 더러워서 본사에 신고했네요. 여신금융협회에 신고하면 1천만원까지도 벌금 부과 되긴한데 그래도 거기까지 하는건 아닌거 같고

이하 신고 본문(약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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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산대학교 학생입니다. 위 점포, 특히 점장으로 보이는 할아버지는 부산대학생 사이에서 전부터 소액에 카드를 내밀면 불만을 표하며 현금결제를 유도하거나, 결제를 받더라도 "이렇게 카드로 소액결제 하면 남는게 없다"라는 식으로 핀잔을 주는 걸로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원룸촌 거주 학생들은 일부러 가까운 위 점포를 놔두고 좀 더 걸어서 GS에 가는 일이 흔했습니다.
(중략)
그런데 제가 실제로 며칠 전에 사건을 겪었습니다. 우연히 19일 새벽 00시 40분경 친구와 위 점포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간단하게 냉장식품을 고르는 중이었고, 그동안 손님 한 팀이 계산을 했습니다. 그런데 카드가 안된다면서 현금을 받아내더군요. 듣던대로였습니다. 마침내 저와 친구도 계산을 하려는데 저는 현금을 냈고 친구는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그런데 친구 카드를 긁으니 전산이 안된다면서 결국 현금결제를 했습니다.
저는 현재 세븐일레븐 타 점포에서 야간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 시간은 카드사 점검시간이 아니라 카드결제가 안될 리가 없습니다. 참 교묘한 방법을 쓰더군요.
원래라면 소계버튼을 누르고 카드를 긁으면 결제화면이 나오고, 거기서 엔터버튼을 눌러 서명화면이 활성화되면 서명 후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소계버튼을 누른 후 카드를 긁으면 나오는 결제화면에서 다른 버튼을 눌러 '사용가능한 키가 아닙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삐삐삐삐-"소리가 나도록 한 후 "지금 전산 오류때문에 안되는것 같다, 현금결제좀 해달라"라는 식으로 유도합니다.
설령 카드사 점검이나 전산문제가 있더라도 일단 서명은 한 후 최종적으로 결제승인이 안되는 식이지, 저렇게 서명화면까지 넘어가지 않고 막히진 않습니다. (롯데/신한카드는 3만원 미만 결제시 서명이 불필요해서 그럴 수 있다지만 친구는 해당사항이 없었습니다) 모르는 소비자들은 당할 수밖에 없는 패턴입니다. 참 보면서도 황당하더군요.
물론 카드수수료가 영세업자들에게 부담스럽다는건 압니다. 저같은 경우 어릴 때부터 각종 아르바이트를 했었고 그런 고충을 알기에 급한 경우가 아니면 카드를 잘 안 씁니다. 그러나 그것은 소비자의 성향 문제이지, 엄연히 1천원 이상의 금액에 대하여 카드 결제는 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부분입니다.더군다나 근처 상권은 학생을 대상으로 형성되어 있고 업주들 역시 대학생 주머니사정이 좋지 않다는걸 알기에 아무리 소액이라도 카드를 잘 받아줍니다. 그런 식으로 학생들과 유대하며 입소문도 타는 거구요. 하물며 위 점포의 경우는 롯데라는 브랜드를 걸고 영업하는 대형 프랜차이즈입니다.
위 점포의 경우는 명백한 카드거부이며 그것도 매우 지능적인 소비자 기만행위입니다. 여신금융협회 및 국세청, 그리고 소비자보호센터에는 따로 신고를 하지 않겠습니다. 상급부서 차원에서 올바른 조치를 취해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25
해맑은 겹황매화 14.07.20. 14:44
역관광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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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벌개미취 14.07.20. 14:58
대박 저랑 상황 진짜 똑같네요. 일부러 오분 정도 더 먼 gs25가는데....
이런거 저만 느끼는거 아니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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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7.20. 15:00
우아한 벌개미취
피누 찾아보면 저기 편의점 얘기 많아요ㅋ 전 그쪽에서 자취하는게 아니라 원래 거의 안가고 걍 그렇다더라 정도만 알고있었는데 마침 갔다가 세븐 알바 상대로 구라치니까 어이털려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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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나쁜 말똥비름 14.07.20. 15:00
알바인지 부인인지 여자도 정상이 아니던데 ㅎㅎ 진짜 신입생들 오티때 단체로 불매운동 교육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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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접시꽃 14.07.20. 15:06
저기 진짜 대박임ㅋㅋㅋ 다신 안가요 정신병 있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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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불두화 14.07.20. 15:07
고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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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자귀풀 14.07.20. 16:33
저만 이상했던게 아니네요 그아저씨 제가 무슨 물건사면 괜히 한마디 기분나쁘게 던지고 하던데.. 이정돈진 몰랐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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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까치박달 14.07.21. 02:49
추천해서 메인 갑시다!!!!!!!!!!! 이 할방탱구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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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걸린 귀룽나무 14.07.21. 12:35
완전공감이요.. 저할배 진짜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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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하늘나리 14.07.21. 18:50
공감.. 카드 거절할 때 미심쩍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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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괴한 회향 14.07.22. 08:05
기프티콘 내미니까 이런거로는 돈 못번다고 뭐라할때 진짜 기분 나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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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 큰방가지똥 14.07.22. 08:18
아! 편의점 알바인데 님말씀 공감합니다 당연한거지만 백원이상이면 카드라도 감사히 받으라던 우리가게 사장님이 멋져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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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큰방가지똥 14.07.22. 10:48
여기 아줌마도 이상해요 ㅋㅋ
프린트할게있어서 교통카드 2000원충전해달랬더니(현금2000밖에없었음ㅜ) 안된다길래, 내가 세븐일레븐알바해봐서아는데 1000원단위 충전가능한거 알고있다니깐
남들은 안하잖아! 학생 이러면 안돼
이러더라구요 ㅋㅋㅋ 회사에서 된다는데, 남들안한다고 나도하면안된댘ㅋㅋ어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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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까치박달 14.07.24. 21:14
짜릿한 큰방가지똥
낮에 일하는 아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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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 갈풀 14.07.22. 15:18
쓰레기봉투사러 갔다가 그거 달랑 사고 카드계산하기 미안해서 먹지도 않을 과자에 음료 아이스크림까지샀더니 쓰레기봉투는 카드결제가 안된다고 딴데도 그렇다고ㅋㅋ아니 내가 카드 첨쓰는 사람처럼 보였나 그 말을 믿으란건지ㅋㅋ결국 쓰레기봉투 못사고 쓸데없는것만 카드긁고 오는데 열불이..나도 다신 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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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마디풀 14.07.24. 00:09
저는 결제시문자오게되어있는데 체크카드를 할부로끈으니될리가있나요....'할부승인거절'이란문자가오고 "전산오류같네요"라고하심ㅋㅋ어이가없어서...얼굴붉히기싫어현금줬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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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고란초 14.07.24. 12:20
갈때마다 저래서 바로 그앞에 사는데도 GS까지 갑니다 ㅡㅡ
더러워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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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들메나무 14.07.25. 17:17
근데 거기 입구에 서비스우수점포라고 붙어있는게 함정

나만 그런거 느끼는게 아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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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낙우송 14.07.27. 02:44
이 아저씨랑 얘기 섞으면 기분 더러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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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으아리 14.07.27. 16:10
저도 몇달전에 북문앞 세븐일레븐신고했는데 두까페앞 세븐일레븐이 정확히어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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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7.27. 16:45
현명한 으아리
북문에서 나가서 왼쪽으로 가면 유치원 있고 그 옆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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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새박 14.07.28. 00:27
내리막있는곳에 있는 편의점 말하는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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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한 돌콩 14.07.28. 00:29
참혹한 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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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한 개비자나무 14.07.28. 01:59
와...속이 다 시원하네요..
추천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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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반하 14.09.30. 14:28
유명하더라구여 요새도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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