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부터인가 항상 좋은사람으로 비춰지기 위해 아둥바둥 하는거 같아요
내가 하고 싶은거 보다는 부모님의 기대,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항상 신경쓰고
그에 부응하는 것을 해야만 하는 거 같고 또한 그렇게 해야 마음이 좀 편해요
방학인데도 뭔가를 끊임없이 해야만 할 거 같고
남이 하는거.? 저도 해야 할 것 같고...
쟤네들은 뭘 하는데 나는 뭘하지? 약간 이런 열등감 아닌 열등감도 느껴요
학기 중에는 학점 챙기고 알바 하느라 바빠서 그런거를 잘 느끼지도 못했는데
방학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학기중에도 많은 활동을 해서 스펙을 쌓고 있었고
지금 또한 꾸준히 무언가를 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작아지네요
나름대로 이 곳 저 곳 대외활도 이력서도 넣고 활동하기는 하는데.. 모자라 보이고...
뭔 놈의 남의 시선과 쓸떼없는 자존심이 쎈지.....
시간이 갈수록 자신감이 생기는게 아니고
남과의 경쟁이랄까.. 그게 너무 신경쓰이고 더 잘해야만 할거 같은 압박감이 심해지네요..휴.....
뒤숭숭한 마음에 아침부터 글 쓰네요
어떻게 극복하는게 좋을까요.. 시간이 약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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