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요새 너무 고민입니다
현재 3학년1학기까지 재학했고 2학기 복학 예정인 처자입니다. (23살)
휴학 후 1년간 중국어를 공부했고 방학때 1달간 계절학기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저는 제 중국어 공부가 끝난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라는 걸 깨달았구요,,
다녀온 이후 새로운 나라와 언어에 대한 욕심이 끝없이 솟아나더군요.
학점도 괜찮고 HSK도 6급까지 있다, 1년동안 배운 김에 제대로 제2외국어 더 공부하고싶다.
내년 1학기에 교환학생을 가면 안되겠느냐 차분히 말씀드렸어요
보통은 자녀가 교환학생에 선발됐다 그러면 다들 좋아하시지않나요?
단칼에 반대하시는 부모님..
반대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1년 휴학해놓고 무슨소리하느냐. 더 쉬겠단 말이냐. 빨리 졸업하고 취업해야 하지 않겠느냐
2. 이제 복학해서 취업 준비에 신경써야 할 시기인데 4학년1학기에 무슨 교환학생을 간다고 그러느냐. 시기가 너무늦지않느냐
3. 니 전공과는 상관없는 언어인데 그 공부가 니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할 수 있느냐. 어디 못써먹으면 어떡하냐.
제 생각은 변함없고 꼭 외국에 나가서 공부를 더 하고싶습니다.
이런 제 마음을 어필해서 부모님을 설득하고싶은데,,
지금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어떤 이야기를 해야 부모님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까요?? ㅠㅠ
여러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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