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만큼 사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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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07. 20:31
  • 2074

남들처럼 무언가에 빠져보고 싶고

 

남들처럼 마음맞는 사람들이랑 같은 취미를 영위하고 싶고

 

남들처럼 웃고 싶고

 

남들처럼 술도 잘 먹고 싶고

 

남들처럼 말도 재밌게 잘하고 싶고

 

남들처럼 연애도 한번쯤 해보고 싶고

 

남들처럼 일도 열심히 하고 싶고

 

남들처럼 확고한 꿈도 가지고 싶은데

 

어렵네요 전생에 뭔죄를 져서 이렇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허구헌날 혼자서 되지도 않는 공부한답시고 중도가서 흡연실 구석에서 담배 피고 있노라면

 

바깥세상은 저렇게 밝고 거길 걸어다니는 사람들은 웃고 있는데 왜 나는 못 그럴까 라는 생각이 너무 듭니다

 

바깥세상으로 나가서 사람이랑 부대껴보았지만 여전히 겉도는 느낌은 버릴 수가 없어요

 

왠지 나란 사람은 이세상이 원하는 사람이 아닌 느낌이 너무나도 듭니다.

 

이 사회라는 곳이 제가 보기에는 너무나도 가벼운 사람, 그저 웃기기만하면 되는 사람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런사람만을 원하는지 이해가 안갈뿐입니다.

 

그나마 친하게 지내던 친구 녀석들도 다들 바깥 세상의 사람들과  지내느라 저는 아웃 오브 안중입니다.

 

언젠가는 해뜰날이 올거라고 하는데 그럴거라 생각하며 기다린게 벌써 20년은 훌쩍 넘겼네요

 

힘드네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8
때리고싶은 노랑물봉선화 12.06.07. 20:40
저도 공부한답시고 중도가서 흡연실 구석에서 담배 좀 피고싶네요.
매일 학교 마치고 곧바로 알바.. 사람답게 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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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댑싸리 12.06.07. 20:56
님만큼 사는것도 힘든 사람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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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댑싸리 12.06.07. 20:58
살날이 앞으로 더 많이 남았을 때는 남은 날을 어떻게 살지 고민하세요,
왜 얼마 되지도 않은 지난 시간가지고 고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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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족제비싸리 12.06.07. 20:58

힘내시구요 .. 예전에 봤던 책에서 이런 구절이 있었던 것 같네요.
"나에게 지옥 같은 이 하루도,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소원인 하루 일지 모른다."

저는 정신적으로 좀 해이해질때면, 예전에 같이 수업들었던 장애우분 생각하면서 생각을 고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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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단풍취 12.06.07. 21:05
왜 남들처럼 살아요, 남들=나
로 맞추려니까 힘들고 되는거도 없고 혼자 침울해져 가는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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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섬말나리 12.06.07. 21:12
나는 나입니다
너무 튀면 제지당하는 사회라는 점이 최근 한국 사회의 문제점인것 같네요.
저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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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작살나무 12.06.07. 22:34
남일같지 않아서 댓글남기게되네요. 저도 대학생활 몇년 해보고...평범하게 지내는게 제일힘들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적어놓으신 글 하나하나 다 공감이되서 나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 하고생각이들었네요. 저는 힘내자는 말보단 이제 그냥 현실직시하고 이제부터 잘해내기로 마음고쳐먹었어요. 특히나 사람관계..그게 제일 마음이 안좋고 힘든건지 뒤늦게 알아서. 내방에 이렇게 쳐박혀 있어서 우울하다고 징징거려봤자.. 혼자 다니면서 얼굴표정 어둡게 해다녀봤자 아무것도 변하지않더라구요. 이제 좀 웃고 다니려구요^^ 참 자책도 많이했네요 나는 왜이럴까......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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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사랑초 12.06.14. 01:15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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