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글쓴이2014.08.23 02:10조회 수 2192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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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반선택으로 서양건축사2 를 들어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외우는 양도 방대하다는 것정도는 각오하고 들어볼까하는데 건축과 특유의 과제인 만들기/그리기의 난이도나 서양건축사1을 듣지않아도 이해할수있는수업인지 궁금합니다ㅎㅎ조언부탁드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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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계 수업이 아니면 만들기 과제나 도면 그리는 과제는 거의 없습니다.
  • @억쎈 왕원추리
    감사합니다! ㅋㅋ
  • 그런거 역사랑 건축양식 공부만 하다 끝날 것 같은데
  • @방구쟁이 오갈피나무
    역사랑 건축양식공부하는 맛? 에 듣는거죠!
  • 건축과학생입니다. 서양건축사수업은 말 그대로 건축사, 역사 수업입니다. 글쓴이께서 물어보신 과제 만들기/ 그리기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지극히 주관적인 강의후기정보인데 원서를 통해서 수업을 진행합니다만 그 원서가 서양건축사에 있어서 새로운 시각, 관점을 담고 있다긴(예로 크레타-미케네문명의 그리스문명 탄생설이 아닌 이집트와 그리스문명의 관계에 대한 해석시도) 보단 주류학계의 관점이 요약적으로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임석재의 서양건축사처럼 한국인이 이미 그런 주류적인 시각은 자기가 잘 이해하고 소화하여 정리한 우리말의 책이 있는데 왜 굳이 그 얘기를 이 원서를 통해서 진행하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건축에 관심이 많으셔서 다른 과목에 관심이 가져지신다면 건축과 학과사무실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 @운좋은 맨드라미
    우와!!! 조언 감사합니다=) 원서로 수업해도 전문적인 용어때문에 어렵지는 않을까요?
  • @글쓴이

    ㅠㅠㅠ들으실 생각이신가보군요! 제가 그렇게 수업을 비판적으로 까대듯이(?) 얘기했는데도 들으시는걸로 봐서 건축에 대한 관심이 깊으신거같습니다 그래서 물으신거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건축적인 전문적인 용어, 그러니까 건축사에서 사용되고 통용되는 건축용어는 같이 수업을 들으실 건축과 학생들도 똑같이 모두 낯섭니다. 다만 건축과 학생들은 설계수업을 하면서 자신의 건축적 생각을 표현하는데 필요한 개념들을 공부하고 익숙한거죠.(물론 어떤 학생이 자신의 건축적 생각을 표현하는데 역사적 의미로서 통찰적으로 이끌어와서 사용해냈던 학생이 있었다면 그 학생은 예외가 되겠죠, 하지만 설계수업에서 필요한 개념은 역사적으로 통찰력이 필요한 개념들은 많이 안 쓰입니다) 다만 서양건축사2 수업이 서양 건축사1에 이어진 수업입니다. 서양건축사1 는 아마도 중세 고딕까지 나갔을꺼같은데 2에서 할 르네상스나 바로크나 그 맥락이 그리스로마로부터 이어지기 때문에 그 시대의 개념,양식들을 이해하고 있는게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수업에 대한 얘기, 시험에 대한 얘기, 서양건축사1의 미흡한 부분들을 어떻게 개선해야할지는............. 저녁에 적어드리겠습니다 ㅋㅋㅋㅋ 아 근데! 하나만 더 붙이자면 건축학과에 일반선택으로 타과생이 듣는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방금 수업편람 보니까 주전공인원 외에 다른 티오가 한명 있더라고요 건축학과는 인원수가 적기 때문에 학과생들 대부분이 얼굴을 알고 있기 때문에 수업때 글쓴이 누군지 알수있습니다. 근데 저는 수업 안듣습니다ㅠㅠ 아쉽네요 제가 수업 들었으면 알아봣을텐데 ㅋㅋㅋㅋ

  • @운좋은 맨드라미
    ㅋㅋㅋ알겠습니다 감사해요ㅎㅎ
  • @글쓴이
    수업에 대한 내용 적어드릴게요 수업은 원서를 통해서 진행됩니다. 그래서 학생들 중에는 원서에 대한 영어번역이 수업의 80%를 차지해 영어수업인지 건축수업인지 헷갈린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저 또한 그부분에 어느정도 동의하고요. 수업을 따라가시는데는 건축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제목이 맞는지 모르겠네요:D) 정도 훑어 보고가시면 굉장히 도움되고, 행여나 여유가 또 된다면 건축평론가 이용재의 건축기행 또한 훑고 가시면 수업에 필요한 건축개념은 충분하실겁니다. 수업에 나온 개념이 명확히 이해 안되면 임석재의 서양건축사 분권으로 나온거 해당되는 부분 찾아서 이해하시면 될겁니다. 교수님의 수업이 역사적인 맥락으로 이해해주시는 부분이 조금 적어서 거기에 대한 보충적인 설명,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을 부교재로 사용하시는데 그것의 내용이 다소 보충자료로써의 의미를 지니므로 강의를 듣고 이해안되는 부분은 보충교재로 임석재의 서양건축사를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은 놀랍게도 지문이 영어로 나옵니다. 주로 서술형으로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는 형식으로 요구하는데 자신의 생각까지 덧붙일 정도의 수준을 바라는 것까진 아닌거 같고 기본적인 개념 흐름 잘 파악하시면 그 내용만 쓰셔도 좋은 성적 받으실겁니다. 하지만 앞에도 얘기했듯이 지문이 영어이기 때문에 묻고자 하는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선 지문으로 된 영어를 해석할 수 있어야겠죠? 그리고 몇몇의 개념적인 단어를 영어로 적고 어떤의미인지 물어보기도 합니다. 그러니 중요한 개념이나 건축물의 이름 같은경우는 영어로 외우시는걸 권장드립니다. 간혹 휴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과사무실에 미리 자신의 사정을 말하여 휴강인 날에 수업을 가게 되시는 경우가 없길 바라며 이걸로 글 마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물어볼거 있으시면 제 마이피뉴 아이뒤는 "하라는공부는안하고"입니다 아니면 글 제가 확인된다면 또 조금이나마 도움이된다면 말씀드릴게요^^ 건축물은 시민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도로에 열려있는 예술물입니다 거기에 대한 소양을 키우는것도 굉장히 흥미로운 공부가 되겠죠. 논란이 되고 있는 DDP의 심사과정이 과연 불공정했는지, 서양철학적, 미학적 의제를 벗어난 동양의 한국의 건축물로서는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또 건축의 노벨상이라 할 수 있는 프린츠커상의 수상자에 아직 한국인이 한명도 없는데(반면 일본의 몇명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이유는 무엇인지 재밌는 얘깃거리도 있으니 좋은 학기 보내시길 바랍니다! 와 나 진짜 친절한듯..:dㅋㅋ
  • @운좋은 맨드라미
    ㅋㅋㅋㅋ정말 친절하셔요! 이야기를 듣다보니 교양처럼듣기엔 전문적인거 같아 오히려 더 고민되네요ㅎㅎ그래도 도움이 많이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들을만합니다. 교양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설계 모형만들기 전혀 없습니다.
  • @엄격한 박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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