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훈남 봄.
- 2012.06.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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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본 훈남은 제 옆자리 분이었습니다.
이유인 즉슨, 가방 내릴때부터 소리가 달랐단거죠.
저는 조금 예민한 여자사람인데 옆 사람이 자리 앉으면서 가방 떨어뜨릴때부터
오늘 잘 못 걸렸네, 잘 걸렸네를 생각하는 좀 집중력이 부족한 사람입니다ㅜㅜ (열공은 해요!ㅋ)
보통 가방 내팽겨치듯이 던지면서 시작하는 사람들은 공부할 때도 주변 사람들에 대한 생각없이
팔꿈치를 건반 치듯이 두들겨댄다거나 다리를 심하게 떤다거나 의자를 뒤로 뺄 때 놀이기구 타듯이
광속으로 흔들거리게 하는게 여태껏 보아온 결론입니다. (통계에요, 통계!)
// 반면 가방부터 조용히 내리시고 책 세팅하고 필기구 정리하실 때부터 조용히 시작하시는 분들은
자세도 반듯하고 본인의 움직임도 조용조용, 최대한 소리안나게 배려하시죠.
습관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습관 잘 들인 분들 보면 멋있더라구요.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강하니까요.
남자분이든 여자분이든 도서관에서 주변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조용, 직각으로 공부하시는 분들 보면
멋있다는 생각드시지요? 요 며칠간 별 이상한 사람들이 옆에 앉아서ㅜㅜㅜ 책상에 앉아서 쿵쾅쿵쾅 대는
폭풍진동에 몸살을 앓았었는데 오늘 옆에 앉으신 분... 얼마나 조용하게 본인 공부하시는지.
훈남 훈녀 별 거 없어요ㅋ 저라면 그런 분한테 대쉬합니다. 고백받고 싶으신 분들, 조용하게 본인 공부 열심히 합시다!
(스맛폰도 너무 보지 마세요ㅜㅜ 볼펜은 던지라고 있는게 아니고 팔꿈치는 세게치는 버릇 들면 나이들어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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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개구리자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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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향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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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배초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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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하늘타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나 오늘 스맛폰많이봣는대 ㅜ ㅜ 방해됫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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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배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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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부레옥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도 노력하지만.....직각이 잘 안되요.......
직각때문에 공부안된다면....칸막이 가심이............
그게 싫어서 칸막이가 있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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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꿩의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 칸막이에서 해요ㅋㅋㅋ 직각이라고 표현한 건 태도가 좋다는 표현의 일환으로 보심이ㅋㅋ
몇몇 사람들 중엔 자세가 너무 안좋으니까 칸막이라도 타인영역 심하게 침범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어요. 그런 분들 중에 칸막이 책상 전체가 흔들거릴 정도로 괴력을 자랑하시며 책상을 쥐고 흔드는 경우가 있어서 적어본겁니다ㅋ 그러면 같은 줄에 있는 사람들은 글이 삐둘삐둘하게 적히는 경우가 생겨요. 실제 예중에 어떤 분이 지우개를 몇 시간동안 폭풍 지우시다가 동일한 칸막이 줄에 어떤 남자분이 그만하라고 서로 시비붙은 적도 있었음...
셤기간에 이런 현상이 두드러져서 재미삼아 올린 글이니 재미로 봐주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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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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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피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ㅜㅜ 저번에 어떤 분은 팔꿈치가 내 칸에 넘어왔씀.... 지우개도///
불편해요 !!! 왼쪽에 자리 남던데 왜 오른쪽에 붙어서 공부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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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배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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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개옻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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