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의지가 안나네요 .. 휴학해야 할까요?

글쓴이
  • 2012.06.15. 08:01
  • 2378

 맨날 게으름 때문에 학기중엔 공부를 미루고 미루고 보다가 학기말에 벼락치기 공부했었는데  벼락치기를 하니 잘 할 리도 없고 그렇다고 학과 인맥이 좋은것도 아니라 족보도 제대로 못구하고..

이렇게 1년 2년 하다 보니 어찌어찌3학년 1학기도 끝이 보이게까지 되긴 됬는데 참 인생이 비루해졌네요.

학점은 2점대 초반에 학고를 두번이나 받아 교수면담땐 취직을 불가능하다는 소리까지 들으니 의욕은 더 안나고 졸업해서 뭐 할려나 한숨만 푹푹 나오고..

1,2학년땐 공부를 안했으니 전공에 대한 기초 지식도 부족한데 3학년 수업 진도는 벅차고 그래도 억지로 따라갈려하다 보면 지쳐서 시험전엔 포기 상태의 반복.. 벼락치기 할 의지도 없는 제 자신이 참 싫습니다.

 

 남들은 그렇게 잘하는데 전 왜 이럴까요? 남들만큼 사는게 저한텐 왜 이렇게 어려운지...

이젠 저도 저한테 너무 많이 실망해서 '휴학하고 공부한다고 잘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제 자신이 더 초라해지고 움츠러들기만 합니다.  그래도 휴학하고 자신을 다시 가다듬고 1년동안 전공 공부를 하고 돌아오는게 그나마 최선의 답일까요? 아니면 그래도 밀어붙여서 졸업하거나 다른일을 알아보는게 답일까요? 제 인생인데 남들한테 물어본다고 해결책이 나오는게 아닌걸 알면서도 푸념반 궁금증반에 이런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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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센스있는 여뀌 12.06.15. 08:10
적어도 수업시간에만 딴짓안하고 잘들어도 벼락치기하믄 중간이상은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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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06.15. 08:14
센스있는 여뀌
수업 들어도 교수님말을 이해 못하고 해서 수업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과목당 몇번씩 빠지곤 했는데 고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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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괴한 박하 12.06.15. 08:13
님. 늦은게 아니에요. 학점이야 재수강 하고 하면 좀 오릅니다. 미리미리 의욕적으로 공부 해보세요. 조금씨규나아질거에요. 지금상황에서 휴학을 한다고 나아질거같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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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06.15. 08:18
나름 공부를 했다 생각하고 들어가도 시험문제를 풀땐 ㅈㅈ더라구요. 절대적 공부량이 부족해서 그런걸까요?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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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협죽도 12.06.15. 08:26
글쓴이
평소엔 3~4시간 시험기간엔 수업시간 밥시간 잠자는 시간 빼고 다합니다 이렇게 해도 학점이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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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게발선인장 12.06.15. 08:50
평소에 3-4시긴에 시험기간 나머지 다해도 학고 먹는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공부가 아니라 카톡 페이스북 하기는데 아닌지 의심갈 정도.... 한번 자신이 그 동안 무얼 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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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은 섬초롱꽃 12.06.15. 09:33
빠른 게발선인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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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06.15. 10:35
빠른 게발선인장
제가 청송새분 처럼 한단 말은 한적이 없습니다만;; 저도 쭉 보고 공부량 부족을 느끼게 되네요. 노력은 하지 않고 같은 결과를 바란 이기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것도 알게 됬고요. 자신이 무얼 하는지 점검 해보라는 조언 감사합니다. 한번 되돌아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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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잣나무 12.06.15. 18:35
빠른 게발선인장
펭귄님아... 글이랑 글쓴이 이름 다시 읽어보세요. 헷갈리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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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자금우 12.06.15. 10:13
사람들 말을 너무 막 하시네...
과마다 다를 수도 있어요
인문대나 사회대라면 과목연계가 덜해서 나중에 바짝정신차려도 되지만 공대나 또 특정 과는 전공기초가 없으면 열심히 해도 유리벽이 있는 과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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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개나리 12.06.15. 10:26
혹시 나랑 같은 과이신가 울학과가 부산대 전체 학과중에 올F받는 학생수와 학생비율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라고있음 졸업하고싶어도 학점이 안돼서 졸업못하는 4학년학생도 수두룩빽빽.. 울학과 온거 항상 후회함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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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06.15. 10:37
바쁜 개나리

저는 전자전기 입니다만 .... 다 힘드시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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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개나리 12.06.15. 10:43
글쓴이
네... 울학과는 아니시네요
진짜 졸업하기 너무 힘들다보니 학생들 죄다 딴학교로 가거나 전과하거나 자퇴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취직이 아주 잘되는 유망한 학과도 아닌데 수업내용은 거품 물죠
전 고학년이지만 나이는 아직 어린편인데 30살에나 졸업할수있을듯 싶네요
교수님들이 학생들 생각을 전혀안해요 그냥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F 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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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회향 12.06.15. 11:13
저도의지가..
근데 안한만큼 학점 안나오는건 어쩔수 없어요..
메꾸고 싶으시면 이제부터 계절 풀로 다듣고 빡시게
하는수 밖에요..
섭이 얼마나 연계되신건진 모르지만
저는 시험치면 진짜 거의 다 까먹어버리는 타입이라
그리고 교수님만 잘 걸리면
문제푸는데 지장없을 정도로 앞 내용은 알려주시니깐요
물론 잘 아는 사람들보다 불리하긴 하지만..
결국은 노력에 달린거 같아요..
학점이 걱정되신다면 공부 빡세게 하시는 방법 밖에는,,

휴학하고 전공공부라는건 제 생각이지만
정말 잘 안될꺼 같아요
저희 교수님 중에 한분도
방학때 전공공부 따로하는짓은
하지마라 하신 분도 있고,ㅋ

수업빡시게 들으시고 계절 빡시게 들으시는 수 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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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여뀌 12.06.15. 11:39
전자전기면 솔까말 삼학년 전공부터는 전공기초가 연계되는지 의문임 족보는 구해야함 님이 친구만들어서 받고
저도 책만보고 막상 문제풀면 못푸는스타일인데 족보 어째어째구해보고감 이학년때부터 실험 조별로하고 하다보믄 아는사람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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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연쩍은 남천 12.06.15. 15:25
제 미래를 보는것같아요
저도 이미 학고받고 2학년 1학기를 보내고있는데
군대갔다오고 더 공부가 귀찮아졌네요
지금도 이러고있을때가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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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잣나무 12.06.15. 18:37

휴학하면서 리프레시 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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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구기자나무 12.06.15. 18:41
저도 3학년 1학기 중입니다.
아직도 학교는 3학기나 더 다녀야되는데, 주변에 친구도 별로 없고,
쓸쓸하고 많이 힘듭니다...
그래도 억지로 하는거죠...살아야 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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