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종결에 대해

글쓴이
  • 2014.09.19. 23:39
  • 1134
진정으로 내가 뭣때문에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아버지는 알콜중독에 가족들간 정이란 전혀 안보이고 집안일, 학비, 생활비 다 벌어서 쓰고 학과공부는 정말 재미없고 주위에선 좋은과 가놓고 배부른 소리하네 이따위 도움안되는 말만 하고... 나도 차라리 다른 애들처럼 좋은 직장가서 돈을 번다던가 이런 단순 목표라도 가지고 있으면 모르겠는데 나침반 잃어버린 태평양 한가운데 배처럼 그냥 살아가는거 같다. 수십번 죽이고 싶을정도로 비이상적인 면을 가진 아버지를 보고 자라면서 착한사람이 되야지 하면서 싫어도 잘 대해주고 감정을 스스로 억누르고 하니 항상 피폐함만이 쌓여가고 또 혼자 울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하루에도 수번씩은 가지는데 정작 실현할 용기도 없고
그냥 주절주절 자기전 복받쳐서 써봄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8
촉촉한 왕솔나무 14.09.19. 23:45
군대를 가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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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참회나무 14.09.19. 23:46
죽지마요. 부담감 놓고 하고픈거 한번 해봐요. 학교를 휴학하고 잠시 자기 시간을 가지던가.. 저도 예전 수없이 그런 생각했는데.. 다 지나갈 일입니다. 죽을생각 마시고, 뭐하면 더 즐겁고 재밌을까 한번 생각해봐요. 행복, 잡을 수 있어요. ㅎㅎ 다시 또 힘든 일도 오겠죠. 그래도, 지금 현재 내편인 사람 옆에 있고, 내밥벌이해서 내삶 꾸려갈 여력만 되면 그게 행복 아니겠어요? 괜찮아요. 해야할일에 너무 부담갖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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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가지복수초 14.09.19. 23:59
당신이 추구하는 인생의 가치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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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남산제비꽃 14.09.20. 00:23
졸업하고 고민하면 됩니다 그땐 또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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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돌피 14.09.20. 01:13
빨리 취직을해서 독립을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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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둥근잎유홍초 14.09.20. 01:23
혹시 괜찮으시다면 일년정도 휴학하셔서 반은 일하시고 반은 모은돈으로 여행을 하거나 새로운 것들 배우면서 온전히 쉬고 생각하실수있는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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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박한 뽀리뱅이 14.09.20. 10:33
저랑 비슷하네여ㅋㅋ 가족상황은 저보다 더한듯
전 휴학도 한 번 했고 지금 다니고 있는데 다니는둥 마는둥 해여
자취방에서 맨날 겜하고 카뮤니티 사이트 돌아댕기고 야동보고ㅋㅋㅋ
이런식으로 괴로운 생각들 회피하면서 살고 있어요~
막상 이렇게 쓰고 나니 웃기고 잼나고 별거 아닌거 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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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싶은 브룬펠시아 14.09.20. 12:07

우짤낀데 뭐 그런 마인드 계속 붙잡고 살꺼가? 니가 진짜 자살하고 싶은 게 아니면 어차피 살거고. 그러면 아버님이 그리된 거는 어쩔 수 없고 니가 그런 면은 닮지 않도록 노력하는 거 말고 뭐 있나... 그리고 지금 니 기분이 좆같기 때문에 과거가 더 왜곡되어서 보인다. 실제 객관적인 상황은 그것보다 더 괜찮은 상황일 수도 있고. 그리고 니가 말했다시피 과는 그래도 우리 학교 중에서 괜찮은 편 인건 맞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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