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식시간 금정회관에서 목격한 일

글쓴이
  • 2014.10.14. 18:57
  • 2914
수업 이후 6시20분경 저녁식사를 하러 금정회관에 갔습니다.

시험기간인지라 사람들이 많더군요. 마지막 학기라 혼밥의 여유(?)를 즐기고 잔반처리를 위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제 앞에 있는 남자분은 Law school이 적혀 있는 부대 야구잠바를 입고 계시더군요.

그런데 그 남자분은 잔반을 터는 것조차 드럽고 띠꺼운 표정으로 김치를 잔반통에 버리시더니

남은 밥과 돈까스 등은 버리지도 않고 그냥 세척대에 집어넣는 걸 보았습니다.

실수가 아닌 건 표정으로 봐서 알 수 있더군요. 아주머니들께서는 정리하시느라 미처 보시지 못했지만 제 기분이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은 저희 어머니뻘이시고, 가정을 위해 일하시는 건데 혹시라도 보셨으면 얼마나 기분이 안좋으셨을까요?

제가 생각했던 로스쿨생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행동거지부터 굉장히 겉멋들어있고 볼품없었습니다.

동선이 겹쳐 도서관에 가는 길에 보이던 행동들은 적어도 그렇게 보였네요.

로스쿨 가실 정도면 머리도 좋으실 텐데, 그것보다 나이도 굉장히 많아보이시던데 인성부터 쌓으셔야 겠습니다.

하나를 가지고 열을 판단하는 것도 잘못되었지만 지금 보는 걸로는 판단해도 무리가 없을 듯하네요.

과를 상징하는 옷을 입고 그렇게 개차반처럼 행동하면 로스쿨 명성에 함께 먹칠하는 겁니다. 반성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2
멍청한 바위채송화 14.10.14. 19:09
병신이네요
전형적인
나이를 똥꾸멍으로 쳐먹엇네
배우기 전에 인간이 되야한다
라는 문구가 어울리는 인간이네요
0 0
무례한 남산제비꽃 14.10.14. 19:15
오냐오냐큰새끼일꺼임
나중에 크게 망할거다 ㅁㅊ
0 0
푸짐한 돌단풍 14.10.14. 20:10
헐...진짜 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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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흰씀바귀 14.10.14. 20:31
다른학교출신이 부산대 로스쿨와서 그런듯 지딴에는 부산대보다 좋은학교 나왔는데 부산대 로스쿨 다니니까 부산대 같잖게 보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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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삼백초 14.10.14. 20:51
개인적으로 글 속에서 어머니뻘 이런 이야기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저 자리에 할머니, 누나뻘이 일해도 하면 안되는 일인데 공공연하게 감성을 호소하는 것 같아 글쓴이의 취지가 다소 반감된 느낌이라서 아쉽습니다. 저런 사람은 좀 없어져야하는 것은 사실이구요.
0 2
착실한 갈퀴덩굴 14.10.14. 21:08
짜릿한 삼백초
----- 어그로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
0 0
짜릿한 삼백초 14.10.14. 21:36
착실한 갈퀴덩굴
청소부 아주머니, 식당 아주머니들 일 하시는 모습 보면 열심히 하신다는 생각은 들지만 어머니같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로스쿨 다니는데 상식 밖의 행동 하는 저 인간은 정말 맛이 간 걸로 보이는데 글 읽다가 깬다. 공감을 강요하지마라. 갈퀴덩쿨 너네 어머니 식당에서 일하시냐? 그럼 너는 공감이 가겠는데 나는 우리 어머니가 식당에서 일 안하셔서 저런데 공감 전혀 못 느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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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10.14. 22:18
짜릿한 삼백초
글을 잘 쓰거나 자주 쓰는 사람이 아니라서 논지가 안맞나봐요ㅎㅎ 그리고 논리에 맞춰 쓰기보단 그냥 제 생각이나 느낌을 말했던 겁니다~.~

뻘글에 싸울 필요도 없고 첨삭도 필요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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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단풍취 14.10.14. 21:12
'저희' 에서 확 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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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 참오동 14.10.15. 00:26
늠름한 단풍취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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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단풍취 14.10.14. 21:14
금정분 아줌마 친절한이 분 절반이고 띠꺼운분 절반인듯.
식판같은거 쌓을때 아무 말도 안하고 억지로 파고드는거 불쾌
말 한마디 하면 다 비켜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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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벌개미취 14.10.15. 17:34
그 자리에서 한 마디하시지..
하긴.. 노답인생은 안 건드는게 답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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